오바마 독극물 테러 혐의로 체포된 폴 케빈 커티스가 무혐의로 풀려났다. 지난 수요일 체포된 후, 6일 만이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과 로저 위커 상원의원, 카운티 사무실 등지에 독극물인 리신을 우편으로 보낸 혐의를 입고 있었지만 FBI가 수일에 걸쳐 그의 집을 뒤진 결과 리신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의 컴퓨터까지 뒤졌지만 리신 제조나 리신에 관한 흔적은 전혀 없었다. 그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수사당국은 그를 석방했으며 그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 수사당국은 당시 우편물이 발송된 근거지를 역추적 해 커티스를 체포했으며 당시 우편물에 쓰여 있던 이니셜 K.C.가 폴 케빈 커티스와 대략 일치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혐의를 입증하지 못함에 따라, 독극물 테러범을 다시 찾아내야 함은 물론 부실 수사에 대한 책임까지 떠안게 됐다. Apr 23, 2013 11:46 AM PDT
2명의 보스톤 마라톤 테러범 가운데 생포된 죠하르 짜르나예프(19)는 국외 테러 집단과의 관계성은 희박한 것으로 현재 조사 결과 확인됐지만 반미주의, 반기독교주의에 심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미국 테러범들은 알카에다 등 해외 무장 세력이거나 소위 '외로운 늑대'라 불리는 미국 내 극우 이슬람주의자들이었다. 그러나 짜르나예프 형제의 경우는 미국에 대한 반감과 부적응이 이슬람주의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는다. 조사 결과 그들은 해외의 어떤 단체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은 기록이 없었다. 다만 알카에다가 발간하는 잡지에서 압력밥솥 폭탄에 관한 지식을 습득했으며 알카에다의 테러주의에 상당히 관심을 갖고 있던 것은 확인됐다. Apr 23, 2013 11:16 AM PDT
멕시코 티지민으로 올 여름 단기선교를 떠나는 늘푸른장로교회(담임 김기주 목사)에서 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토요일, 교회 앞마당에서는 바자회를 열고 뒤 마당에서는 세차봉사를 제공하며 도네이션을 받았다. 올해로 4년째, 멕시코 티지민 현지교회를 중심으로 인근 교회가 없는 지역에 복음을 전하고 다양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늘푸른장로교회는 특별히 올 여름에는 청년 300여명을 대상으로 5박 6일간 수련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Apr 23, 2013 10:43 AM PDT
미국에서 오바마 대통령, 로저 위커 상원의원에게 리신 테러가 발생했던 가운데 한국에서 김관진 국방부 장관에게도 백색 가루가 배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북핵 도발 등으로 인해 촉각이 곤두서 있던 당국은 이 백색가루를 정밀 검사한 결과 리신과 같은 독극물이 아닌 평범한 밀가루임을 확인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 12분 경 국방부 장관 앞으로 소포가 왔다. 범인은 최근에도 김 장관 앞으로 협박 편지를 보내고 국방부 주변에 경고문을 살포한 인물과 동일 인물로 추정된다.Apr 23, 2013 10:37 AM PDT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대학병원 로비에 그람음성균과 곰팡이가 득실거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보건학과 박동욱 교수팀은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서울 4개, 경기 2개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공기 시료 76개를 분석한 결과 64개(84.2%) 경우에서 그람음성균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 균은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에게 폐렴, 요로감염 등을 유발한다. Apr 23, 2013 10:25 AM PDT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에 거주하는 1살과 2살 남자 어린이가 부모님의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그 집의 맹견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두 아이는 사고 발생 직후, 응급실로 후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얼굴 등에 핏불에 물린 자국으로 인해 봉합 수술을 받았다. 이 어린이들을 공격한 개는 핏불이었다. 핏불은 투견으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개'로 꼽힐 정도로 사납다. 미국에서는 종종 핏불이 사람을 공격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등 사고가 발생하고 있기도 하다. Apr 23, 2013 10:14 AM PDT
한국 국세청은 지난 제47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연예인 엄태웅과 한가인을 4월 23일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연기파 배우 엄태웅과 한가인은 전 국민적 사랑을 받는 연예인이면서 각종 공익 캠페인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두 홍보대사는 앞으로 2년간 국세청의 성실납세문화 확산과 공정한 과세 노력을 알리기 위해 홍보포스터·발간책자 모델, 가두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Apr 23, 2013 09:57 AM PDT
대애틀랜타한인목사회(회장 최중찬 목사)가 22일(월) 지저스월드침례교회(담임 오흥수 목사)에서 4월 정기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예수커뮤니티교회 인터네셔널 박용돈 목사와 미주성결교회 증경총회장인 유지화 목사가 신입회원으로 만장일치로 가입됐다. 월례회에서는 목사회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목회자 가족 수양회'에 대한 광고도 있었다. 이번 목회자 가족 수양회는 7월 셋째 주간 포트 왈튼 비치(Fort Walton Beach)에서 3박 4일간 열릴 예정으로 등록비는 300불이다. 최중찬 회장은 "이번 수양회는 여러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 포트 왈튼 비치는 에머랄드 빛 해변이 아름다운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목회자 가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소개했다.Apr 23, 2013 09:49 AM PDT
5월 6일부터 3일간 미국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존 베이너 하원의장의 초청으로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60주년을 맞이하는 한미동맹의 중요성, 한국 및 동북아 지역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서의 중요성 등을 감안해 의회가 연설을 청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한미동맹, 북핵문제, 동북아 평화 문제 등에 관해 영어로 연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대통령 가운데에 미국 의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이번이 6번째다.Apr 23, 2013 09:46 AM PDT
12달러 짜리 휴대폰이 등장했다. 중국의 한 제조업체가 만든 이 휴대폰은 약간 투박하게 생겼지만 블루투스 기능, MP3 재생기능,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메인 보드에 직접 납땜이 되어 있으며 미디어텍CPU를 사용하고 있다. 이 휴대폰은 중국의 밍통디지털 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Apr 23, 2013 09:37 AM PDT
기독실업인회 스와니지회(심우철 지회장)가 지난 주 전도초청 대상자 및 인근 지회원들을 초청해 골프대회를 개최했다.Apr 23, 2013 09:14 AM PDT
한인이민 110주년 기념감사 대축제가 19일(금) 오후 7시 30분에 만나교회에서 열렸다. 이를 위해 한국 교계와 한기총(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관계자들이 LA에 방문했다. 이날 길자연 목사(한기총 증경회장)는 사무엘상 18:1-5절을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길 목사는 “이스라엘 없는 다윗을 생각할 수 없듯이 요나단 없는 다윗을 생각할 수 없다. 요나단은 사울의 맏아들로 모든 것을 가진 자였다. 그런 자가 모든 것을 다윗에게 물려줬다. 모든 것을 갖추고도 포기할 줄 아는 사람, 역사의 뒤로 숨을 줄 아는 사람이 요나단이었다”며 “요나단의 모습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볼 수 있다. 요나단은 다윗을 사랑했는데 세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다. 먼저는 선수적인 사랑이다. 이는 먼저 사랑한 것으로, 주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이다. 두 번째는 영원한 사랑이다. 요나단의 다윗을 향한 사랑을 보면서 지속적인 사랑을 볼 수 있다. 그는 자기생각과 욕심을 다 버리고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다”고 말했다.Apr 23, 2013 08:54 AM PDT
영웅선읍(英雄善泣, 영웅은 눈물 흘릴 때와 장소를 안다)은 연암 박지원이 『열하일기(熱河日記)』에서 말하는 눈물론(울음론)이다. 남자가 눈물을 흘린다는 것은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일이라 여겨져 대한민국 사나이들은 노소(老少) 불구하고 눈물을 보여서는 안되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남자는 태어나 3번 울어야 한다고 배웠는데, 태어날 때 울고 부모님 돌아가셨을 때 울며, 나라가 망했을 때 울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요즘 눈물이 메말라 버려 건조한 광야처럼 느껴지는 이 시대의 모습가운데 촉촉Apr 23, 2013 08:14 AM PDT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투자유치단은 지난 19일 한인 언론, 동포 간담회를 갖고, 코스트코 1억달러 등 총 2억4500만 달러 상당의 투자 유치를 성공시켰으며 여러 기업과 5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시애틀을 방문한 김 도지사 일행은 2박 3일의 일정 동안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를 면담하고, 보잉, 주청사, UW, 여러 기업 등을 방문해 워싱턴주와 경기도간 상호협력 관계를 다졌다.Apr 23, 2013 08:01 AM PDT
지난 22일,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시애틀 시와 시애틀 총영사관이 후원한 '코리아 환타지'가 시애틀 다운타운 베냐로야 홀에서 2천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K-POP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국까지 '한류열풍'을 주도하는 가운데, 대전 연정국악단원 80명이 선보인 한국의 전통음악은 시애틀의 중심부에서 미국인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전통 음악과 무용, 국악 관현악으로 이뤄진 '코리아 환타지'는 한국 전통 궁중음악을 비롯해 민속음악인 시나위, 부채춤, 국악 관현악, 판소리, 아리랑 환상곡, 사물놀이 관현악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진행되며 한국 문화 예술의 진수를 선보였다.Apr 23, 2013 07:22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