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신간 '골든 트레드'(The Golden Thread)를 펴낸 달린 첵(Darlene Zschech) 목사가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삶의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녀는 힐송의 예배 인도자였다.
자신의 책을 통해 암투병 기간 동안 체험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해 전한 그녀는 "암투병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다. 우리 모두에게 광야와 같은 순간이 있다. 우리 모두는 겨울과 같은 시기를 경험하며, 실제로 이는 매우 필요하다. 계절의 범주에서 겨울은 매우 필수적이다. 여름에는 일어나지 않은 많은 일들이 겨울에 일어난다. (그러나) 광야의 아름다움 속으로 파고드는 일은 어려웠다"고 전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그녀는 15살 때 구원을 받았다. 당시 그녀는 왕따와 정체성 문제로 고통을 받는 등 삶의 또 다른 어려움을 겪었다. 구원을 받은 이후에는 한동안 초자연적인 방식으로 하나님을 경험하지 않았다고 한다.
"거의 1년 후, 생각했던 것보더 훨씬 더 실재적으로 방법으로 하나님을 만났고, 이것은 성령님과의 만남이었다. 난 아무것도 몰랐다. 이를 무엇이라고 불러야 할 지 몰랐다. 일부 사람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도 몰랐다. 나는 다만 더 간절히 구하는 소녀였다."
그녀는 "성령과 만남은 내면에 있는 어떤 등불에 빛을 비추었고 마침내 깨달아졌다. 이 빛이 내면의 존재를 비추었고, 성경도 더 밝아졌다. 당신이 느끼든지 느끼지 않든지, 당신이 예배 음악을 좋아하든지 좋아하지 않든지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신다. 암투병을 통해 삶의 더 깊은 곳에서 그분을 발견했다. 난 '어떻게 암 병동의 한복판에 계실 수 있나요?'라고 물었다. 사실 그분은 내가 있는 곳에 이미 계셨다. 이러한 사실은 문자 그대로 매일매일 나의 삶을 변화시켰다. 지금까지도 그러하다"고 고백했다.
현재는 암에서 해방됐으나, 오랜 기간 죽음의 질병과 싸움을 통해 달린 첵 목사는 자신이 그동안 믿고 있었던 것들이 깨어지는 경험을 했다고 한다.
그녀는 "내가 믿는 것들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실제로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내가 믿는 것을 더 깊이 파고들어야 했다. 지금은 그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물론 '제가 암에 걸렸어요. 할렐루야!'라는 말은 아니다. 그러나 문자적인 신앙에서 벗어나게 해준 놀라운 일들에 대해 감사한다"고 전했다.
그녀는 "여전히 약물을 복용하고 있으며, 때로 며칠 동안 여전히 고통을 겪을 때가 있다. 다시 돌아가 신앙을 더 깊이 붙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난 그분께 감사하고 그분을 찬양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할 때 당신의 삶에는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말씀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