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기장)가 특사 방북 결과에 대한 논평을 7일 발표했다.
기장은 이 논평에서 "대통령 방북 특사가 김정은 위원장과 합의한 사항들은 한반도에서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정착시키는데 매우 뜻깊은 출발점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아래는 논평 전문.
특사 방북 결과에 대한 논평
한반도에 위기와 혼돈의 먹구름이 짙은 시기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대통령 특사의 방북은 우리에게 평화를 염원해 온 이 땅에 희망의 빛이었고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대통령 방북 특사가 김정은 위원장과 합의한 사항들은 한반도에서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정착시키는데 매우 뜻깊은 출발점이 되리라 확신하며 평화의 기도행진을 해 온 한국기독교장로회 온 교회와 함께 환영합니다. 한반도 주변의 강대국들, 특히 미국도 남북의 화해 의지를 지지하고 적극 협력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해 온 우리는 이번 합의 사항이 신실하게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할 것입니다.
2018년 3월 7일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평화통일위원장 정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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