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인자(The Son Of Man)됨을 인하여 다니엘 7장 13~14절의 예언대로 권세와 영광을 지닌 메시야이시며 그의 생애를 통하여 고난(눅18:31), 죽임당하심(마16:21), 부활(마19:9), 승천(행1:9~11), 재림(마24:44)에 대한 예언대로 이 세상에 다시 오셔서 알곡과 쭉정이를 갈라내시는 심판주가 되십니다.
1. 부활의 정의
성경에서 부활의 의미는 죽었던 사람이 다시 살아난 것을 의미합니다. 창세기2장 7절에서는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고 하셨으니 사람의 몸은 흙으로 만들어졌고 하나님께서 영(靈)을 불어 넣으심으로 영육(靈肉)이 합성(合成)한 것이 사람(아담)입니다.
죽음이란 합성했던 영과 육이 분리되는 것이니 즉, 영이 육을 떠난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택하신 자기 백성들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십자가 형틀에 못 박히시고 피를 다 흘리신 후 “다 이루었다”란 말씀을 남기시고 영혼이 떠나심으로 운명(요19:30)하신 후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고전15:20)
2. 부활의 종류
성경에 부활의 종류를 세 가지로 말씀하십니다. 바로 일시적인 부활, 생명의 부활, 심판의 부활입니다.
A. 일시적인 부활
요한복음 11장 43절~44절에서와 같이 죽었던 나사로가 일시적 부활로 다시 살아서 얼마 동안 예수님과 함께 하다가(요12:2) 다시 죽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상에서 운명하실 때 성소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서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죽었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님 부활 후에 저희가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예루살렘)에 들어가 많은 사람들에게 보이니라(마27:50~53)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결국 다시 죽고 말았습니다.
B. 생명의 부활
이것은 부활의 첫 열매되신 예수님의 부활과 같은 부활로서 시간과 공간(時空間) 어떤 장벽(障壁)의 제약(制約)도 받지 않는 완전자유(完全自由, Freedom)의 신령(神靈)한 몸으로 영원토록 사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 44절~53절에서는 첫 사람 아담은 흙으로 몸이 먼저 만들어지고 그후 그 몸에 영이 들어가 생령이 되었다고 했는데 모든 것이 제한적인 육체 속에 들어있는 영이라 육신의 한계에 갇혀 있을 수밖에 없었으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속받은 성도는 믿음으로 결실했을 때 하늘나라에 가 있던 영을 예수님 재림시에 데리고 오셔서 생명부활로 다시 살게 되거나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한다고 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5절~18절에는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살아나고 살아서 믿음을 지킨 성도들이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는데 들리움(휴거, 携去)받는 동안에 신령한 몸 즉, 생명의 부활체와 같은 상태로 바뀌어진답니다.
이같이 생명의 부활에 참여한 성도들은 그리스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사탄과 사망을 이긴 영원한 승리자가 되고 영광스러운 영생복락의 주인공이 되는 것입니다.
C. 심판의 부활
본문 29절에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하셨으니 심판의 부활은 분명 있다는 사실입니다. 요한계시록 20장 11절 이하에서는 그 시행 시기와 과정과 결과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심판을 받기 위한 악인들의 부활이 있는데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 없더라 또 내가 보니 즉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고 했습니다.
이같이 심판받기 위한 부활, 곧 죄인들의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의 천년왕국이 끝난 직후 있을 것으로 계시록 20장 6절~7절에 예언되어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세 가지 부활 중에 생명의 부활이 가장 소망적인 것으로, 주님과 더불어 영원히 살기 원하는 자는 서둘러 진리와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고 영적 소망의 자기 믿음을 알차게 가꾸어가며 영적 성과를 위하여 구제, 봉사와 희생적 헌신으로 선교에 힘써 그리스도의 나라 확장에 크게 기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신앙인이라 해도 부활신앙에 대한 확신과 진실로 믿어지는 믿음이 없으면 희생도 헌신도 어려울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를 다니면서 주여 주여 하겠지만 생각과 말과 애써 수고하는 행동의 목적은 결국 자기중심적이며 이기적인 결과뿐일 것입니다. 그런즉 부활신앙의 확신은 곧 내세소망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 사탄(귀신)이 있으니 반드시 지옥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님이 계시니 또한 반드시 천국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믿으려면 진실히 믿어 진리와 성령으로 중생하고 성장하며 생명 부활의 소망으로 영글어가면서 영적 체질 신앙으로 복음의 제물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한 사람이라도 더 생명의 부활에 참예하도록 힘쓰다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하실 때 생명의 부활로 또는 휴거되어 그리스도의 왕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