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조약돌 승리 본문: 사무엘상 17:45-50
사무엘상 17장은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전쟁 이야기를 말한다. 블레셋이 골리앗 장군을 앞세워 하나님을 모독하며 이스라엘을 괴롭히며 전쟁을 일으켰으나 청년 다윗은 아버지 이새의 심부름으로 전쟁터에 나가서 적장 골리앗을 보고, 두려워 떨고 있는 이스라엘을 보고 다윗이 골리앗과 싸우겠다고 자청하여 싸움에 나가서 싸워 승리했다.
다윗은 양을 치던 목동이었으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써 이새의 막내로 베들레헴에서 출생했다. 그는 룻의 증손인데 룻은 이방 여인으로 과부가 되었지만 시어머니를 따라 시어머니의 고향 베들레헴에 가서 살면서 하나님을 잘 섬기는 여인이었다. 다윗 역시 신앙으로 자랐으며 신앙의 사람이었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다윗의 후손으로 베들레헴에 탄생하셨다. 다윗이 골리앗을 상대하여 어떻게 전쟁에서 역전승을 거두었는가를 생각해보며 우리도 역전승을 거두는 신앙인이 되자.
1. 임무에 충실. (삼상16:10-13) - 하나님은 자기의 맡은 일에 충성하는 자를 들어서 사용하신다. 사울 왕의 불의함을 보면서 하나님은 사무엘 선지자에게 명하여 이새의 집에 가서 새 왕으로 예선한 자에게 기름을 부으라는 명을 하셨다. 사무엘은 이새의 아들 일곱에게 하나님께서 저들에게 왕으로 예선하지 아니하심을 알고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물으시니 아직 말째가 남았는데 그가 양을 지키나이다 말하니 그를 데려오게 하고 그를 데려오니 그는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다웠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다윗에게 기름 부어라 명하셔서 다윗이 이스라엘 왕으로 예선됨의 예식을 하였다.
조하나님은 자기의 맡은 일에 충실 하는 자를 들어 사용하신다. 그리스도 예수 탄생하실 때 맨 처음 아기 예수께 경배했던 자들은 베들레헴 근방에서 한 밤중에 들에서 양치던 목자들이었다.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는 큰 일에도 충성한다.
2. 부단의 훈련. (삼상16:18,23, 17:34-35) - 훈련과 연마는 어떤 일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용기를 갖게 된다. 하나님은 성실한 자를 사용하실 뿐 아니라 준비된 자를 사용하신다. 준비된 자에게는 분명 기회가 오게 된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요행을 바라지 않는다. 훈련의 과정마저도 스스로 힘이 아니고 전능자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임을 고백하며 그 연단과 훈련에 임하게 된다. 역전승은 부단의 훈련으로 준비된 자에게 주어진다.
다윗은 양을 치면서 저들을 보호하기 위해 돌팔매를 열심히 연마하여 사자나 곰이 와서 양을 잡아 달아날 때 돌 팔매를 하여 그 곰을 넘어뜨리기를 열심히 연마했다. 그 뿐 아니라 다윗은 양을 치면서 수금을 연주하며 하나님을 찬양했다. 성경의 시편들은 그 때 가사를 붙여서 부른 찬양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시편 23편일 것이다. 사울 왕이 귀신 들려 고통 당할 때 소년 다윗이 발탁되어 사울 왕 앞에서 수금을 연주할 때 귀신이 떠나게 되었다. 성실히 생업에 종사하며 열심히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는 자에게 기회가 오게 된다.
3. 장애물 극복 (17:21-32) - 다윗은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전쟁터에 나가 있는 세 형들에게 음식을 가져다 주며 안부를 알아오라는 명을 받고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전쟁터에 나갔었다. 적장 골리앗 장군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모독하며 격투를 청하는 것에 다 겁에 질려 있음을 보고 다윗은 자기가 나가 싸우겠다고 자원했다. 그러나 자기의 장형인 엘이압이 다윗에게 노를 발하여 들에 있는 몇 양을 뉘게 맡겼느냐 나는 네 교만과 네 마음의 완악함을 안다고 독설을 품어내는 것이었다. 그러나 다윗은 그러한 장애물에 여념 하지 않고 자기가 나가 싸우겠다고 자원했다.
4, 믿음의 용기. (삼상17:33-47) - 사울 왕이 청년 다윗에게 자기의 갑옷과 무기를 주며 나가 싸우라고 했는데 다윗이 그것들을 입어 보니 몸을 움직이기가 힘들어 그것을 벗어버리고 시냇가에 나가 조약돌 5개를 취하고 자기의 물매를 가지고 자기 입은 옷 그대로 골리앗에게 나가니 골리앗은 다윗을 업신여기고 저주했다. 골리앗은 전쟁을 통해 장군이 된 자로 철갑으로 무장했으나 다윗은 한번도 전쟁을 해보지 못한 자로서 소년으로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물매와 조약돌로 무장했다. 누가 보아도 게임이 안 되는 전쟁이다.
다윗은 육안으로 보여지는 골리앗에게 전혀 두려움이 없었다. 다윗은 승리의 확신을 가졌다. 물매와 조약돌은 그의 연마와 훈련을 말해준다. 그가 왜 시냇가에서 조약돌 다섯 만을 취하여 전쟁에 나갔을까 생각해 보면 다섯을 던졌을 때 그 중에 한 개는 분명 명중하게 되는 실력을 갖추었음을 말해준다. 다윗은 돌팔매질에 대한 자신을 갖추었다.
그것이 그의 용기의 전부는 아니었다. 지금까지 자기를 한번도 실망시키신 일이 없는 전능자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었으니 이것이 바로 참된 용기의 출처가 된 것이다. 골리앗이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을 그냥 두고 볼 수 없는 의분인 것이다.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셨을 때 거기서 장사하는 자들을 보시며 의분 하신 것이다. 의분의 용기는 믿음의 용기이며 악을 선으로 바꾸며 역전승을 거두는 결과를 가져온다.
5. 조약돌 승리 (삼상17:48-51) - 전능자의 손에 붙잡힌 다윗은 전쟁에 임하여 골리앗을 돌팔매로 그 첫 돌이 골리앗의 이마 한 중앙에 명중하였다. 첫발에 명중케 하신 것은 하나님이시다. 골리앗은 조약돌이 이마에 막힌 채 쓸어졌다. 다윗에게는 칼이 없었다. 그래서 골리앗의 칼을 취하여 골리앗을 죽이고 승리했다. 칼을 들어 공격해온 골리앗은 자기의 칼에 죽임을 당했다. 먼저 무기를 들고 나서서 선인을 공격하는 자는 반드시 자기 무기로 망하게 된다.
이스라엘의 모르드개를 매달아 죽이려고 장대를 높이 세웠던 하만은 그 장대에 자기가 달려서 죽게 되었다. 칼을 들고 달려들어 전쟁을 청하는 자는 필히 그 칼에 자기가 죽게 되며 선인은 역전승을 거두게 된다. 이것은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증명한다. 그래서 다윗은 본문 40절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고 말한다.
성경공부: (문제에 답을 써서 다음 주일 성경공부에 참석하십시다)
1. 다윗과 룻의 관계는 무엇이며 다윗은 청년의 때 무슨 일을 하던 자였는가?
2. 다윗은 양을 치면서 곰이나 사자가 와서 새끼를 움켜 가면 어떻게 구했는가?
3. 다윗은 사울왕이 악귀로 고통당함을 어떻게 치유하였는가?
4. 다윗이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전쟁터에 형들을 찾아 갔는데 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가?
5. 다윗이 골리앗과 싸우길 결심했는데 그 결심을 방해하는 것은 누구와 무엇이었는가
6. 다윗과 골리앗 전쟁에서 왜 조약돌 5개를 취하여 전쟁에 나갔을까?
7. 다윗이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란 말의 의미를 말해보라.
QT(Quiet Time):
1. 나의 신앙과 다윗의 신앙을 비교하여 나의 약한 부분이 무엇인가 말해보라.
2. 앞으로 나의 삶에 역전승을 가져오려면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말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