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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Jun 14, 2017 11:38 PM PDT

영적 부흥에 사로 잡힌 중국, 수백만의 중국인 신앙으로 돌아서고 있다!

▲ 중국 부흥 관련 CBN 뉴스 영상

중국 문화혁명(China's Cultural Revolution)이 모든 종교적 표현을 말살한지 41년이 지난 지금, 수억 명의 중국인이 기독교와 같은 종교에 몰려 들고 있다.

퓰리처 수상 작가 이안 존슨(Ian Johnson)은 현재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 "세계의 위대한 영적 부흥들"과 같은 흐름에 있으며, 이 "영적 변화"의 파급력이 전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세계가 더욱 주목하고 있다고 하였다.

<중국의 영혼들: 마오쩌둥 이후 신앙으로의 회귀(The Souls of China: The Return of Religion after Mao)> 저자 존슨 씨는 "중국인들은 사회의 체계를 세우려는 목적으로 도덕에 필요한 새로운 지침과 방향성을 찾고 있어요. 그런 이유로 그들은 사회의 재구성을 돕는 가치 원천이라는 측면에서 종교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죠."

이안 존손은 6년 동안 "현대 중국의 가치와 신앙"을 연구해왔다. 그는 중국의 "종교 혁명"에 박차를 가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공식적으로 등록이 되지 않은 교회 또는 이른바 "가정(house)"교회와 "지하(underground)"교회를 꼽았다.

"이 모임들은 수 백 명에 이르는 성도들이 자주 공개적인 만남을 가지면서 놀라울 정도의 조직적인 방식으로 유지되어 왔습니다." 존슨은 아틀란틱(The Atlantic)지에 기고한 기사에서 이렇게 썼다. "최근에 공산당원들이 최소 6천여 만 명에게 자신들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을 때, 개신교도들의 수는 약 100만 명이 증가했습니다."

(Photo : ) ▲ 중국 교회의 예배 모습 (이미지출처: http://www.cfr.org)

CBN뉴스는 지난 15년에 걸쳐 전례없는 이 부흥에 대한 기록을 남겨온 가운데, 시골에서 대도시에 이르기까지 중국 기독교의 새로운 세대들이 중국 기독교를 어떻게 변화시켜가고 있는지에 집중해왔다.

존슨은 "중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교회, 모스크, 사원의 수는 급증했고, 곳곳에 많은 사람들로 넘쳐 났다고 합니다."라고 밝혔다. "다양한 문제들은 늘어나면서 종교적 표현의 공간 또한 급속도로 증가했습니다. 중국 성도들은 오래 전에 도덕적 전통을 저버린 사회를 떠받칠 수 있는 새로운 사상과 가치들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CBN 뉴스가 인터뷰한 교회 지도자들은 중국 기독교의 부흥을 촉발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것은 바로 '기도'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중국 북동부의 어느 시골 마을에서는 하루 24시간, 일주일에 7일 동안 수천 명의 기독교인이 전례 없는 기도모임을 가져왔다.

몇 년 전에 소규모로 시작된 이 모임은 수백 개의 중국 교회를 하나로 모으는 전국적인 기도회로 바뀌어 왔다.

어떤 경우에는 이 부흥 운동이 중국의 국영 교회인 삼자 교회(Three-Self Church)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