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추운 겨울을 길에서 나야하는 다운타운 홈리스들을 위한 '제3회 사랑의 점퍼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6백인분의 따뜻한 음식과 함께 500벌의 겨울 점퍼를 나눈 이번 행사는 27일(주일) 오후 4시부터 다운타운 소재 애틀랜타 유니온미션센터, 코카콜라 공원 등에서 진행됐다.
미션아가페 폴 디스몬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제임스 송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디캡카운티 래리 존슨 커미셔너가 축사를 전했다.
제임스 송 대표는 “아무리 현재의 상황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꿈을 향해 나가면 또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진 호프쟌스크릭오케스트라의 연주와 K-팝 댄싱 팀의 공연에 관중들은 기립박수와 함께 환호를 보냈다.
미션아가페는 순수 비영리 한인 단체로서 호세아재단(Hosea Help)과 2009년부터 7년간 함께 개최하는 연중행사의 일환으로 마틴 루터 킹 기념일, 부활절, 추수감사절, 그리고 크리스마스 행사 총 4번의 행사를 통해 애틀랜타의 노숙자와 어려운 이웃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소외된 주민들에게 우리 한인들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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