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은행(행장 김정호) 지주회사 노아뱅콥 (NOA Bancorp Inc)이 지난 20일(금) 슈가로프 TPC 클럽하우스에서 2016년도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정호 행장은 환영사를 통해 “노아은행이 지주회사를 설립하며 노아뱅콥으로 주식이 이관돼 올해부터는 지주회사 이름으로 주주총회를 진행한다. 미주독립지역은행협회(ICBA: Independent Community Bankers of America), 전국 S-코퍼레이션 은행 2500여개 중 노아은행은 자산수익률 6위, 자본수익률 14위에 오르는 등 우수한 평가와 실적을 거뒀다. 2016년도 계획과 목표도 달성할 수 있도록 여러 이사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고”고 말했다.
전체 178만주 중 126만주인 71%의 과반수의 투표로 주주총회성립을 선언했으며 후보로 오른 10여명의 이사들이 주주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선임됐다.
태미 장 최고재무 책임자 (CFO)는 “2015년말 총자산이 전년대비 4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과 대출의 호조가 자산성장을 이뤘으며 이 밖에 이자 수입, SBA 론에서의 성과가 모두 전년보다 상승했다" 고 전했다.
이어 “2015년 순이익 7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자산대비 수익률(ROA) 3.42%, 자본대비 수익률(ROAE) 27.74% 등으로 타 한인은행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환영 이사장은 “지난해 700만달러의 순수익을 달성한 김행장과 모든 직원들이 열심히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특히 27%대의 자본이익률은 어마어마한 것이며 올해도 꾸준한 성장과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에서는 노아은행 이사 10명과 노아뱅콥 이사 11명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