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들은 아는 것은 많은데 깨닫는 것이 적어서 문제다.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지식을 얻고 알기는 하는데 깨닫지 못해서 미련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깨달아야 할까?
첫째,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인간이 어떤 존재인가를 잘 알아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알기도 어렵고, 자신을 깨닫기도 어렵고, 자신을 이기기도 어렵고, 자신을 극복하기도 어렵다. 이 문제는 피조물인 인간이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다. 창조주이신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만 해결되어야 하고 피조물인 인간 본연의 자세를 깨달아 겸손해져야 한다.
둘째,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예수님을 따라 다니면서 제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먹게 되고, 추위를 견뎠으며, 아픔을 이겨낼 수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은 “왜 아직도 염려하느냐?”고 말씀하신다. 그렇다. 은혜로 사는 인생은 결코 염려하지 않는다. 그래서 믿음을 가진 사람은 바로 이 은혜를 깨닫고 이 은혜로 말미암아 살고 있다는 것을 고백하며 그 은혜에 감사하며 보답하는 마음으로 산다. 교회도 은혜가 있어야 한다. 은혜가 있는 교회는 분위기를 보면 알 수 있다. 은혜 받은 사람은 벌써 눈동자가 다르다. 예배드리는 자세가 다르다. 교회가 시끄러운 이유는 은혜가 없기 때문이다. 예배를 드릴 때도, 신앙생활도, 직분도, 선교도, 봉사도 모두모두 은혜를 받고 해야 한다.
셋째, 하나님의 능력을 깨달아야 한다. 성경을 자세히 보면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돈을 벌고 축복을 받았는지 그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도 이야기 하지 않는다. 대신 저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셨기 때문이라고만 말하고 있다. 그렇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 노력의 산물이 아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어야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은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넷째,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아야 한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영혼구원에 있다. 그 마음 그 심정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이요 하나님의 심정이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도 이 하나님의 마음과 심정을 깨닫고 전도에 힘쓰게 된다.
우리 모두 예수님이 주시는 말씀을 깨닫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