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라드 곡 '일기장'을 발표해 이목을 끌고 있는 가수 이승철이,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되는 '제66차 유엔 NGO 콘퍼런스'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지난 7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고, 이 자리에는 같은 날 0시에 발표된 '일기장' 곡을 협업한 용감한형제도 함께했다.
이승철은 기자회견을 통해 "음악의 목표는 NGO 활동"이라며 "2년 전 유엔 NGO 콘퍼런스에서 노래한 것이 인연이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예전에는 "콘서트는 가수 개인의 무언가를 보여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그는 "지금은 모든 공연, 1년에 30개 투어를 하면서 항상 생각하는 것은 아프리카 차드에 학교를 더 많이 지어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앞으로 더 선한 영향력을 주고 싶다"고 했다.
한편 이러한 이승철의 삶의 변화 뒤에는 그를 위해 중보하는 아내 박현정 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철은 작년 말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아내와 함께 새벽기도를 가는 등 결혼 10년차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줬다. 이승철은 당시 아내에게 "정신적인 위안이 되고 안식처가 되어주 는 부분이 가장 고맙다"며 결혼 후 종교를 바꾸고 봉사하며 알게 된 나눔의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했었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