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5~13일까지 KBS특집 다큐가 방영되고 있다. 할랄 산업이란 종교와 정치를 떠나서 이슬람을 비즈니스 관점으로 접근하여 18억 무슬림들을 대상으로 큰 이익을 챙길 수 있는 기회니 이를 놓치지 말자고 역설하는 내용이었다.
3부작으로 계획된 방송의 1~2회분을 다 본 소감을 말하자면의도적으로 미화된 할랄 홍보 방송이었으며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으로서의 중심을 잃어버린 편파적 방송이었다고 생각된다.
방송 내용 중에는 대단히 미화되고 과장된 거짓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누군가 소송을 제기한다면 KBS가 국민을 속인 죄를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 거짓된 몇 가지 사례를 꼽아 본다면 아래와 같다.
■ 첫째: 무슬림은 반드시 할랄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대목이다
할랄(Hallal)은 이슬람 율법에 의해서 허용된 것이다. 반드시 해야 하는 의무사항은 와집(Wajub)이라고 한다. 할랄은 해도 좋은 것이다. 무슬림들은 가능하면 할랄 음식을 먹으면 좋지만 모르고 먹었든지 혹은 어쩔 수 없어서 먹었다면 죄가 되지 않는다.(꾸란6:145) 최영길 역 꾸란에는 이 구절을 필요할 때는 먹어도 된다고 번역하고 있다. 그러므로 무슬림들은 반드시 할랄 음식만 먹어야 한다는 것은 국민을 속인 것이다.
■ 둘째: 통계들이 처음부터 과장되었다
예를 들면 전 세계무슬림 인구가 18억이라는 제목부터 과장되었다. 지구상 어느 공인된 통계 기관을 살펴봐도 세계 무슬림 인구를18억이라고 하는 곳은 없다. 많이 잡아도 17억, 대체로 16억이 조금 넘었다고 보는 것이 보통이다. 또한 현재 세계 할랄 시장 규모를 3조 달러라고 방송한 것 역시 매우 지나친 과장이며 거짓이다. 일반적으로는 2018년까지 1조 6000억~1조8000억불 정도로 보고 있다는 정보가 인터넷을 뒤덮고 있는 보편적 자료다.
■ 셋째: 할랄 도축은 가장 잔인한 도축방식으로 알려져 있어 유럽의 폴란드 아이슬랜드 노르웨이 스위스 스웨덴 등 여러 나라들이 동물 복지 차원에서 할랄식 도축을 금지 시킨 지가 이미 오래 되었다
'다비하'라고 하는 할랄도축 방식은 짐승을 산채로 목의 기도와 식도와 혈도를 단칼에 잘라 피가 잘 빠지도록 거꾸로 매달아 놓아 죽이는 방식이다. 이 때 짐승은 피가 다 빠질 때까지 2~5분간 극도의 고통을 느끼며 죽어가기 때문에 가장 잔인한 동물학대 범죄에 해당하는 도살방식이다. 할랄 식품이 친동물적이며 가장 고통 없이 숨이 넘어가게 하는 도살방식이라고 방송한 것은 명백한 거짓이기 때문에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
■ 넷째: "할랄 식품은 안전한 먹거리이며 건강식품이다"는 내용이 여러 차례 반복해 방송되었는데 이 역시 국민을 속이는 거짓이다
무슨 근거로 이런 거짓을 방송하는가? 할랄 인증과정과 절차가 까다롭다는 것은 이슬람 율법의 잣대를 기준으로 한 까다로움일 뿐, 위생이나 건강문제와는 전혀 별개의 문제다. 세상 어느 나라에 있는 할랄 도축장이 대한민국의 표준도축장보다 더 위생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위생기준과 청결 보건 등의 면에서 본다면 할랄도축장이 훨씬 열악하거나 최대한 양보하더라도 동등할 뿐 더 위생적이지는 않다. 짐승을 잡을 때 알라의 이름을 부르고 머리를 메카 방향으로 향하고 도축자가 무슬림이라고 더 안전한 먹거리가 될 수 있는가?
오히려 위에 기술한대로 다비하 방식으로 도축하여 산채로 피를 뿜으며 거꾸로 매달아 놓은 2~5분 동안 짐승이 극도의 고통과 스트레스와 분노를 느끼기 때문에 이 때 체내에 독성 물질이 생성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독성물질은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인간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 중동의 이슬람 국가 카타르는 2014년 IMF에서 발표한 구매력기준 1인당 평균소득이 14만4천$로 대한민국의 4배가 넘으며 세계최고를 자랑하고 있지만 평균 수명은 78세로서 81세인 대한민국보다 훨씬 짧은 것은 뜨거운 사막기후 문제로만 볼 수는 없다고 본다. 왜냐하면 모든 건물과 차량에 에어컨이 가동됨으로 외출 시 건물을 나와서 승차할 동안 잠깐만 뜨거운 열기에 노출되기에 수명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오히려 할랄 음식이 수명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고 보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슬람의 할랄 음식이 안전한 먹거리라고 공영방송을 통해서 홍보하는 것은 특정 목적을 위해서 국민을 속이는 악한 행위임으로 KBS는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할 것이다.
할랄 홍보를 위해서 이 프로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철저히 감수했겠지만 방송된 화면에서 재미있는 부분이 발견되었다. 현지인이 할랄음식을 만들어 팔려고 시장에 걸어 놓은 고기를 사는데 한국인이 할랄 마크가 없다는 것을 지적하자 "파는 사람이 무슬림이니까 상관없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갈고리에 걸어놓은 생고기에 파리가 앉아 있는 모습이 보인다. 실제로 파리떼가 날아다니는 외부에 생고기를 걸어놓고 파는 이슬람권의 육류 시장을 보면 할랄규정에 위생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부분이다.
할랄 인증에는 세계적으로 통일된 기준이 없다. 일부 이슬람국가에서는 할랄 인증사업이 돈벌이가 된다는 생각에 국가가 앞장서서 이 사업에 뛰어들어 인증 기준을 통일 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는 중이지만 이는 거금의 이권이 걸린 문제라서 양보나 타협이 불가능하다고 본다. 더욱 심각한 것은 할랄 규정이라는 것이 무프티(Mufti)급 성직자의 말 한마디면 수시로 바꿀 수 있는 가변적이라는 것이 더 문제다.
우선 알아야 할 것은 채소나 과일은 무조건 할랄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물고기나 바다동물의 고기도 무조건 할랄이다.(꾸란5:96) 이런 것들의 할랄인증을 받기 위해서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며 동분서주하는 사람들은 아무나 퍼먹어도 되는 들판의 시냇물을 일부러 돈 주고 사먹는 사람보다 더 어리석은 사람으로 보인다. 그러나 돈 맛을 본 원리주의 무프티(할랄과 하람을 수시로 바꿀 수 있는 고위 성직자)들의 농간에 속아 이제 인삼이나 무말랭이까지 할랄 인증서를 발급받고 있는 현상을 보면서 매우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꾸란에 보면 성서를 받은 자들(기독교, 유대교인들)의 음식은 무슬림들에게 허락되었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다.(꾸란5:5) 그런데 기독교인들은 "시장에서 파는 것은 묻지 말고 먹으라(고전10:25)"는 성경말씀에 따라 무슨 음식이든지 다 먹을 수 있다. 그러므로 꾸란대로 한다면 무슬림들도 무슨 음식이든지 다 먹을 수 있다는 말이다. 모르고 먹었거나 어쩔 수 없어서 먹었을 경우에는 하람(금지된)것을 먹었어도 괜찮다고 했다.(꾸란6:145) 할랄인증은 무슬림들이 인구를 무기로 만든, 자신들의 경전인 꾸란과도 모순되는, 원리주의 무슬림들의 돈벌이 수단일 뿐이다.
할랄인증 기관은 철저한 이슬람율법 준수를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원리주의자들이 장악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평범한 무슬림들은 할랄 음식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지만 원리주의 무슬림들은 할랄 문제에 예민하다. 만일 이들이 정말 1%에 불과하다면 17억 무슬림들의 먹거리가 아니라 1억7천만 무슬림들의 먹거리라고 말해야 할 것이며 그중 상당부분의 물량공급은 이미 호주와 유럽에서 장악하고 있고 부스러기가 조금 남았을 뿐이다.
지구상의 대부분의 테러는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저지르고 있음이 확실함으로 할랄인증을 위한 재정지원은 원리주의자들의 테러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실제로 2011년 1월 5일 미국 기독교방송인 CBN은 70억불 규모의 프랑스 할랄 산업의 60%가 테러 단체로 잘 알려진 무슬림 형제단에 속한 기관들이 장악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방송했다.
조리 기구나 운송수단이 하람(금지된)제품에 접촉되면 할랄음식도 하람이 된다는 것은 상식인데, 비무슬림은 인간 자체가 하람이기 때문에 비무슬림이 할랄 식품을 만지면 이슬람의 나지스(Najis)교리에 의해서 하람이 되는 것은 상식이다. 이를 부인하는 사람은 무슬림 여성들이 왜 불교인이나 무신론자와 결혼할 수 없는가를 물어보면 확인이 가능할 것이다. 무슬림이 아니면 사람 자체가 하람이기 때문이다.
유럽의 경우를 보면 무슬림들을 많이 불러들인 결과, 유럽 고유의 아름다운 모습이 사라지고 테러의 현장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스웨덴에는 무슬림들의 폭력적 공격으로 경찰들도 치안을 포기한 지역이 55개 지역이나 되며 그 지역은 더 이상 스웨덴 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프랑스에도 무슬림 자경단이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로 통제하는 지역이 750곳이나 되며, 영국에서는 무슬림들은 이슬람율법에 의해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샤리아 법정이 85개소나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모두가 이슬람 율법의 영향력 확대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물론 현실적으로 "식료품 수출을 위해 할랄 인증이 필요하다"는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그 비용을 정부가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그것은 각 회사에서 수지타산을 계산해 보고 득이 된다고 판단되면 투자할 것이다. 특정종교의 율법을 지키게 하기 위해서 국민의 세금을 지출하는 것은 헌법정신에도 위배되며 국가안보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유럽의 경우를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일단 설정된 정부의 방침이니 문제가 있더라도 일단 밀어붙이자는 생각은 국가의 장래를 위해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정부가 앞장서서 국영방송을 동원하여 원리주의 무슬림들이 쳐놓은 그물에 국민들을 몰아넣고 이에 소용되는 비용을 대신 부담해 주는 것은 소규모 기업인들에게 잠시 약간의 도움이 될지는 몰라도 이는 자식이 좋아한다고 몸에 해로운 마약 대금을 대주는 부모와 다름이 없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미풍양속과 국가의 안보와 후손들의 행복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정부가 앞장서서 국영방송을 통해 거짓으로 국민을 속이면서까지 할랄 산업의 바람잡이 노릇을 하는 일에서 손을 뗄 것을 간곡히 요청하는 바이다.
* 위 글은 한국이란인교회 홈페이지(4him.or.kr)에서 가져온 것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