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당신은 성령의 사람이었나? 성령의 기쁨을 세상에 전하고 있는가?”
삶이 평안해도 마음이 편하지 않은 이유는 우리 안에 성령님이 주시는 충만한 기쁨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다시 찾아야 할 기쁨은 성령뿐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기쁨은 환경이 아니다. 오직 은혜다.
절망적이고 어지러운 소식들이 들려오는 이때에 우리 삶에서 기쁨을 되찾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때론 삶이 평안해도 그 마음에는 공허함뿐이거나 기쁨이 담겨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어디서 기쁨을 얻고, 행복을 찾아야 하는지 막막해지기만 할 때에 주님이 보여주시는 행복과 기쁨을 되돌아봐야 한다. 주님이 말씀하시는 방향으로 우리의 삶이 향해야 한다. 그럴 때 따라오는 깨달음은, 우리가 다시 찾아야 할 기쁨은 오직 성령뿐이라는 것이다. 성령이 임할 때만이 우리에게 충만한 기쁨이 채워지는 것을 경험하고 더 나아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고백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 책은 2015년 ‘여호와를 기뻐하라’라는 주제로 오륜교회 강단에서 전했던 진정한 기쁨에 대한 설교를 엮은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이 아닌, 성령으로 기뻐하라는 그의 말씀을 따라가다 보면, 오직 은혜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충만한 기쁨을 만나게 된다.
이 책은 제1부 기쁨의 방향성을 정하라. 제2부 기쁨의 역설을 인정하라. 제3부 기쁨의 회복을 경험하라. 제4부 기쁨의 은혜를 누려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저자는 프롤로그를 통해 “성령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이 우리의 힘입니다. 오직 성령의 임재하심을 통해 맛볼 수 있는 진정한 기쁨을 안다면 결코 헛헛한 세상 것에 마음을 두지 않습니다. 독자들 역시 기쁨을 이기지 못하고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했으면 좋겠습니다. 복된 소식을 전하는 이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눴으면 좋겠습니다.”며 “주를 기쁘시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엡 5:10 참조) 분별하는 여러분의 삶 가운데 선하게 이루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라고 했다.
김은호 목사는 위기에 빠진 한국 교회에 건강한 예배와 교회 연합을 제시하며 놀라운 하나님의 부흥을 경험한 기쁨의 목회자다. 그는 부흥하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크리스천 교육기관인 ‘꿈이 있는 미래’를 통해 이 땅에 거침없는 복음을 전하며 다음 세대를 세우는 목회철학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고 있다. 오륜교회는 1989년 상가 한 켠에서 개척, 이제는 장년 출석 1만 4천 명을 넘어서는 대형교회가 되기까지 오직 말씀과 기도로 영혼들을 돌보며 주님 주신 기쁨을 찬송하며 달려가고 있다. 저서로는 《무릎으로 승부하라》, 《땡큐 바이러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