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제일교회 홈페이지에 소개된 박 선교사 부부. ⓒ홈페이지 캡처

 

에어아시아 항공기 사고로 실종된 한국인 가족 3인이 여수제일교회(담임 김성천 목사, 예장 합동) 소속 인도네시아 선교사들인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고로 실종된 3인은 박성범·이경화 선교사 부부와 딸 유나 양이다.

해당 에어아시아 항공기는 이들을 포함해 162명을 태우고 28일 오전 5시 35분(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다, 연락이 두절돼 아직까지 소재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박 선교사 가족은 비자 갱신을 위해 이동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