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Mi(David Chung Ministries International 대표 정태회 목사) 선교회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대규모 복음 전도 대회와 목회자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왔다.
DCMi는 이번 전도 대회는 우기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사람들이 대회장을 가득 메웠다. 르완다 현지 주최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인원을 7천명 가량으로 추산하며 이들이 지역 교회로 인도되고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정태회 목사는 "이번 전도대회는 르완다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복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당당히 나누며, 자신들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르완다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비전을 가지고 더욱 복음이 확장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4 년간 매년 세 차례씩 르완다를 방문해 지역 목회자들과 교회 리더십 개발 사역을 추진해온 DCMi 선교회는, 마지막 사흘간의 컨퍼런스를 마치고 목회자들에게 과정 수료증을 전달했다.
르완다 목회자들은 "4년 간의 컨퍼런스를 통해 신학적, 목회적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확신있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 "르완다가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로 뒤덮이길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DCMi 선교회는 전도 대회와 목회자 세미나를 비롯해 어린이 사역과 의료 사역도 병행했다.
어린이 전도대회 첫날부터 3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해 말씀과 찬양, 각 종 게임과 운동 경기 등으로 교회와 복음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또한 대회장 옆에 마련된 진료소에서는 열악한 르완다 의료 사정을 보여주듯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의료진들을 환영했다.
DCMi 선교회는 앞으로도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으라" 는 주님의 명령을 바탕으로 현지인에 의한 복음 전파를 위한 세미나와 복음 전도 대회를 통해 맡겨진 사명을 감당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