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Photo : FACEBOOK) 페이스북을 통해 핀케쉬 패텔(Pinkesh Patel)과 라다 아다믹(Lada Adamic)이 조사한

최근 페이스북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J.K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가 성경보다 사람들에게 더 많은 영향을 끼쳤다.

작년, 핀케쉬 패텔(Pinkesh Patel)과 라다 아다믹(Lada Adamic) 연구원이 페이스북 이용자들에게 그들에게 영향을 준 책의 목록을 작성하라고 요청했고, 이들은 13만 명의 페이스북 이용자들로부터 그들이 작성한 목록에 대한 자료를 정리할 수 있었다.

그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 방식으로 당신과 함께 해준 10권의 책 목록을 작성하라. 1분 이상 생각하지 말고,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 그 책들은 굳이 '알맞은' 책이거나 위대한 문학 작품일 필요는 없다. 단지 당신의 삶에 어떤 방식으로든 영향을 준 책이면 된다"고 주문했다.

수만명의 응답자의 21퍼센트가 해리 포터 시리즈를 언급해, 작성된 목록의 상위 500건의 책들 가운데 1위를 차지한 반면, 성경을 언급한 비율은 7퍼센트에 불과해 6위를 기록했다.

이번 페이스북 조사를 통해 얻은 목록에서 해리 포터 시리즈가 성경을 눌렀지만, 2012년 작가 제임스 채프만이 작성한 순위목록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는 책이다. 그는 지난 50년 간 판매된 권수를 바탕으로 목록을 작성했으며, 성경은 40억 부의 판매를 기록했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4억 부가 팔려 3위를 차지했다.

페이스북의 책 목록 연구에서 인구 구성을 보면, 미국인이 63.7 퍼센트, 인도인이 9.3퍼센트, 영국인이 6.3퍼센트를 차지했고, 남성과 여성은 1대 3의 비율이었으며 평균연령은 37세였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책 20권은 다음과 같다.

1. 해리포터
2. 앵무새 죽이기
3. 반지의 제왕
4. 호빗
5. 오만과 편견
6. 성경
7.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8. 헝거게임
9. 호밀밭의 파수꾼
10. 나니아 연대기
11. 위대한 개츠비
12. 1984
13. 작은 아씨들
14. 제인에어
15. 미래의 묵시록
16.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7. 시간의 주름
18. 시녀이야기
19.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20. 연금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