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개막하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대회 기간 중 한국대학생선교회 예수영화운동본부와 찬양사역팀 'Loveccm Kick off 2014'가 상파울로를 중심으로 노방전도와 찬양사역을 펼친다.
2014브라질월드컵한국선교운동본부(공동대표 이태형 목사, 최한규 목사)는 28일 서울 서초구 크리스천카페 '뉴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계획을 설명했다. 운동본부 DVD 사역팀장 최한규 목사(CCC 예수영화운동본부 한국대표)는 "6월 3일 현지에 도착하여 상파울로 주재 원유현 선교사(한국어린이전도협회 브라질 지부) 등 현지 한인교회 지도자들과 각국의 국가대표 크리스천 선수들의 간증을 담은 26분용 DVD를 10만장 이상 제작하여, 월드컵 개최 12개 도시에서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영상 DVD 주제는 'The Prize Under Pressure'로, 브라질 카카, 카메룬 에노, 잠비아 무렌가, 독일 카카우, 미국 구잔 등 축구 스타들이 인생에서 직면한 압박과 극복에 대한 신앙 간증이 담겨 있다. 또 운동본부는 영국의 스포츠 선교단체에서 특별 제작한 'Twenty-14 Pocket Guide(32페이지)'를 한국어로 출판·보급한다. 이 소책자는 월드컵 역사를 비롯해 브라질 국가대표의 성적, 대진 일정표, 재미있는 월드컵 이야기와 10여명의 대륙별 국가대표 크리스천 선수들의 간증을 담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인생이어야 행복하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동본부는 대회 기간 중 브라질 현지로 가서 전도지 100만장과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로 된 DVD 12만장을 배포하여 관광객과 선수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도록 동기 유발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브라질 상파울로 한인교회 연합으로 구성된 월드컵선교운동본부, 국제 예수전도단과 국제대학생선교회, 국제 스포츠선교회 등과 연대하여 노방전도와 찬양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최한규 목사는 "브라질 현지 상황이 영적으로 매우 혼탁한 실정이다. 마약이 범람하고 미성년자 성매매 등 지구상에서 흔치 않은 영적 고갈 지역"이라며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이들을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비기독교인들에게 전할 수 있는 전도 매체를 가능한 많이 보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DVD가 경기 전에 방영될 경우 그 효과는 대단히 클 것"이라며 한국교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최 목사는 "상파울로에서 의류사업을 하는 한인들과 함께 신제품 의류에 전도지를 넣어 전도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는데, 예상 인원은 100만명 정도다. 이를 위해 한국에서 전도지를 선택해 브라질 현지어로 번역해서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도팀은 국제예수제자들(JDI)에서 제작한 '기쁨의 성장'이란 전도지를 포르투갈어로 100만부 제작해 보급할 방침이다.
음악사역팀 감독으로 찬양팀을 이끌게 되는 채한성 감독(원주 문막교회)은 "상파울로를 비롯한 리오데자네이루와 쿠리타바 등 인근 지역에 있는 현지인 교회 등지에서 찬양으로 복음을 전할 예정이며, 국제 예수전도단과 대학생선교회, 국제스포츠 선교단체 사역팀과 연합하여 찬양사역으로 섬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 선교사역은 특별히 국제 스포츠 선교기관과 연합하여 협력사역을 펼친다는 것이 특징으로, 운동본부는 향후 스포츠 빅 이벤트가 개최 될 때마다 상호 협력하는 팀 미션 사역으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문의: 2014 브라질월드컵선교한국운동본부 홍보팀 010-7760-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