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서니 해밀턴 베서니 해밀턴](https://kr-images.christianitydaily.com/data/images/full/87575/image.jpg?w=600)
2003년 상어의 공격에 왼쪽 팔을 잃은 프로 서퍼(surfer) 베서니 해밀턴(Bethany Hamilton, 24세)은 최근 인터뷰에서 인생에 도전이 찾아왔을 때 하나님이 자신의 "요새"가 됐다고 말했다.
최근 청년 목회자 아담 더크스(Adam Dirks)와 결혼한 해밀턴은 폭스뉴스의 "신앙과 명성(Faith & Fame)" 시리즈를 위한 자신의 새 책 육체와 영혼: 잘 맞는, 재밌는, 놀라운 인생(Body and Soul: A Girl's Guide to a Fit, Fun and Fabulous Life)에 관해 말했다. 이 영감이 넘치는 서퍼는 방송을 통해 고난을 맞닥뜨린 이들에게 하나님이 그들을 조건 없이 사랑하심을 기억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폭스뉴스에서 "우리 모두는 인생에서 여러 힘든 시기를 거치고 도전과 극복해야 할 여러 일을 만난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를 극복했고, 그가 나의 요새임을 안다"고 말했다.
"하나님은 내게, 내가 실수를 범했을 때 나를 용서하셨음을 무엇보다도 먼저 가르쳐주셨다. 따라서 내게 실수를 범하고 상처를 준 사람도 용서하라고 하신다. 그것이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용서라는 선물이며, 그가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이유다."
![베서니 해밀턴 베서니 해밀턴](https://kr-images.christianitydaily.com/data/images/full/87576/image.gif?w=600)
카우아이(Kauai, 하와이 북서부의 화산도) 주민인 해밀턴은 2003년 10월 이른 아침 터널 비치(Tunnels Beach) 섬에서 서핑을 하던 중, 길이 14피트의 뱀상어(tiger shark)에게 공격을 받아 왼쪽 팔이 절단됐고, 이 사고는 여러 뉴스에 헤드라인으로 보도됐다.
사고로 혈액 60퍼센트를 잃었음에도 생존한 해밀턴은 사고가 일어난 지 한 달이 지나기도 전, 다시 서핑보드에 올랐다. 5살에 크리스천이 된 해밀턴은 "소울 서퍼(Soul Surfer, 자신의 실화를 담은 책. 2011년 영화로도 제작됐다)시리즈 등 크리스천을 주제로 한 여러 책들을 발표했으며 현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해밀턴은 복음주의 유명인들이 겪은 고난과 그들의 하나님과의 관계에 관한 간증을 제공하는 e3 Partners의 사역 "아이 앰 세컨드(I Am Second)"를 위한 영상에 출현하기도 했다.
2011년 3월에 공개된 "아이 앰 세컨드" 영상에서 해밀턴은 상어의 공격에서 삶아 남은 사건을 통해 자신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여러 방법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게 됐다고 말했다.
"끔찍해 보이는 사건으로부터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끌어내셨다. 나는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었다. 매일 아침 일어나 내가 한 모든 것에 대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 한다. 부족할 때도 있지만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은 그를 사랑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