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원로목사회(회장 박석규 목사) 4월 월례회가 9일(수)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 류응렬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박문규 목사의 사회, 오광섭 목사의 기도, 박명자 사모의 찬양, 오쾌환 목사의 설교, 양보영 목사의 특별기도(워싱턴지역교회 및 조국과 미국을 위해), 황효남 목사의 봉헌기도, 박태환 목사의 광고, 김윤국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오쾌한 목사는 로마서 12장 2-3절을 본문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십시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남의 잘못보다는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목회자, 자신의 삶을 위해서보다는 하나님 나라의 의와 뜻을 이루며 사는 목회자들이 되자"며, "주님께서 그 삶을 통해 보여준 순종과 겸손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께서 주실 의의 면류관만 보고, 믿음의 선한 본을 보이며 사는 목회자들이 될 것"을 축원했다.
류응렬 목사는 "원로목사님들은 그 존재만으로도 위안이 되고, 존경과 감사의 대상이다. 원로목사님들의 피땀어린 헌신과 사랑으로 인해 지금의 교회가 건강하게 설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항상 기도와 조언을 통해 지역교회들을 하나님의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날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는 담임 목사 부부를 비롯해 부교역자 부부가 모두 나와 원로목회자들을 환영했으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과 선물로 원로목회자들을 섬겼다.
한편, 워싱턴지역원로목사회는 올해 문화교양분과(위원 홍장춘 목사) 중심으로 설교집을 출판할 계획으로 글을 모으고 있다. 1차 마감은 5월 31일까지이며, 레터 용지 4매 분량으로 2편씩 홍장춘 목사(jang_hong@yahoo.com)에게 보내면 된다.
5월 월례회는 12일(월) 오전 11시 아름다운교회(담임 안계수 목사)에서 열린다.
아름다운교회 주소: 4410 Renn St., Rockville, MD 20853
문의: 240-565-7676(회장 박석규 목사), 301-905-2467(총무 박태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