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장로회(KPCA) 수도노회 제42회 정기노회가 3월 11일(화) 메릴랜드 소재 태멘장로교회(담임 안재욱 목사)에서 열렸다.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백원길 장로(버지니아장로교회)의 대표기도, 노회장 강대혁 목사(새에덴장로교회)의 설교, 성례식, 전노회장 민철기 목사(버지니아장로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강대혁 목사는 "비전있는 목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노회에 속한 모든 교회들이 큰 꿈을 갖고, 믿음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면, 반드시 비전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성례식은 안재욱 목사가 집례했으며, 분병·분잔위원은 박봉현, 안응호, 김태규, 최건호 장로가 담당했다.

회무처리 시간에는 이한종 목사(푸른초장교회)와 김근한 목사(한마음교회)를 신입회원으로 받고, 은퇴목사들의 병환 쾌유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임 노회장으로는 부노회장이었던 이석해 목사가 만장일치로 추대됐으며, 부노회장 한의신 목사, 박봉현 장로, 서기 김무환 목사, 부서기 송창호 목사, 회의록서기 이윤재 목사, 부회의록서기 윤재철 목사, 회계 김태규 장로, 부회계 안응호 장로, 감사위원 양광호 목사와 백원길 장로가 새 임원으로 선임됐다.

총회에 참석할 총대로는 이석해, 김무환, 김재동, 민철기, 강대혁, 이승태, 안재욱, 한의신, 김신일, 송창호, 이윤재 등 11명의 목사총대와 백원길, 한춘택, 박봉현, 김태규, 임영호, 권형배, 김종택, 안응호, 최건호, 김주교, 양재직 등 11명의 장로총대가 선출됐다. 해외한인장로회 제39회 총회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로스앤젤레스 소재 훌러톤장로교회(담임 노진걸 목사)에서 진행된다.

서기 김무환 목사는 "시종일관 회원들의 사랑과 배려로 회무처리가 은혜롭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노회는 은혜로운 간증과 찬양, 기도가 어우러져 더욱 성령님이 함께하시는 감동적인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