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성경적인 도시
(Photo : BARNA GROUP) 미국에서 가장 성경적인 도시에 관한 통계가 발표됐다.

미국에서 가장 성경적인 곳은 테네시 주의 차타누가 지역이며 가장 비성경적인 곳은 로드아일랜드 주의 프로비던스-매사추세츠 주의 뉴베드포드 일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매년 미국성서공회와 바나그룹이 함께 진행하는 가장 성경적인 도시(Bible-minded city) 집계 결과다.

이들은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밀집되어 있는 100개 메트로폴리탄 지역을 중심으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거주민들이 정기적으로 성경을 읽는 정도, 성경의 정확무오성에 대한 신뢰도 등을 측정했다. 조사 결과는 인구밀집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비성경적인 경향이 강했다.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25개 지역 가운데 성경적인 도시 10위 안에 꼽힌 곳은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샬롯 한 군데뿐이었다.

가장 성경적인 지역은 테네시 주 차타누가에 이어 2위 앨라배마 주 버밍햄, 3위 버지니아 주 로아노크와 린치버그 일대, 4위 미주리 주 스프링필드, 5위 루이지애나 주 시리브포트가 차지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텍사스 주 휴스톤은 42위, 워싱턴 주 시애틀과 타코마 일대는 71위,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는 73위, 일리노이 주 시카고는 74위, 하와이 주 호놀룰루는 78위, 워싱턴DC와 매릴랜드 주 해이거즈타운 일대는 80위, 뉴욕 주 뉴욕 시 일대는 89위,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는 90위 등에 올라 대체로 성경적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에서 가장 비성경적인 도시에는 1위에 로드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매사추세츠 주 뉴베드포드 일대에 이어 2위 뉴욕 주 알바니, 3위 매사추세츠 주 보스톤, 4위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5위 아이오와 주 시더래피즈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