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메리어트 주니어(우·Bill Marriott Jr.)가 빌리 그래함 목사(좌)를 환영하고 있다. 그 뒤로 프랭클린 그래함(Franklin Graham), 에드워드 그래함(Edward Graham), 루퍼트 머독(Rupert Murdoch)이 보인다. ⓒ빌리그래함복음주의협회(BGEA) 제공
(Photo : 빌리그래함복음주의협회(BGEA)) 빌 메리어트 주니어(우·Bill Marriott Jr.)가 빌리 그래함 목사(좌)를 환영하고 있다. 그 뒤로 프랭클린 그래함(Franklin Graham), 에드워드 그래함(Edward Graham), 루퍼트 머독(Rupert Murdoch)이 보인다.

병원에 입원했던 빌리 그래함 목사가 21일 자택으로 돌아왔다.

노스캐롤라이나 애슈빌에 소재 ‘미션 호스피탈(Mission Hospital)’에 입원 중이던 빌리 그래함 목사가 이틀 만에 자택으로 돌아왔다. 병원측은 빌리 그래함 목사가 폐와 관련된 검사를 받고 퇴원했다고 전했다.

올해 95세를 맞은 빌리 그래함 목사는 지난달에도 호흡 곤란 증세로 병원에 입원해 비슷한 검사를 받은 바 있다.

병원의 최고의료책임자인 윌리암 R. 해서웨이 박사는 “병원에서 그래함 목사는 조심스럽게 움직였고, 양호한 상태였다”며 “검진 결과가 좋게 나와서 기쁘다”고 했다.

미션 호스피탈과 그래함 목사 가족 대변인은 공동 성명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그래함 목사는 대체로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해 왔다. 이 기간 그래함 목사는 그의 32번째 책인 ‘The Reason for My Hope’를 저술하고, 새로운 메시지를 담은 영상 ‘나의 희망 미국’을 촬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접한 기독교인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PrayingForBillyGraham’이라는 해쉬태그를 공유하며 중보기도를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