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9주년을 맞은 엘림장로교회(담임 권오병 목사)가 지난 17일(주일) 오후 5시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엘림장로교회 성가대(성도여 와서 찬양하라/구원 받았네)와 남성중창단(누군가 기도하네)을 비롯해 JS 프로 앙상블(예술감독 홍순욱, Piano Quintet No. 2 in A major Op 81/기름 부으심/십자가 그 사랑/주 음성외에는/주기도문), 사랑의빛선교교회 최정욱 목사(만남/그리운 금강산/너는 내 아들이라/내 목자는 사랑의 왕), 성약장로교회 혼성 중창단(죄 짐 맡은 우리 구주/주님의 위로), 김종천(Came to my rescus/This is our God), 이성자 성도(감사의 시) 등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 밤을 수 놓았다. 또 19년간의 교회역사를 담은 동영상도 상영돼 지난 추억을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됐다.
담임 권오병 목사는 "19년간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시고, 영혼들을 지키시며 예수님을 알게 하신 은혜는 기뻐할 일이다. 글에는 행간이 있고 음악에는 쉼표, 그림에는 여백이 있다. 이민사회에 여백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함께 모여 쉬고 반가운 얼굴을 만나고 잊혀진 기억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음악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 목사는 또 "음악회를 통해 쉼을 얻어 각자가 섬기는 교회에서 좀 더 여유 있게 섬길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더 좋은 자리를 마련해 보겠다. 앞으로 나누고 섬기는 교회가 되기 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엘림장로교회는 3090 Holly Springs Road, Marietta GA 30062에 위치해 있으며 문의는 770-579-354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