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인환 목사)가 11월 14일(목) 오전 11시 애난데일 소재 팰리스 식당 연회실에서 임역원 및 자문위원 간담회를 열고, 39대 워싱턴교협의 목표 및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1부 예배는 노규호 목사(교협 부회장)의 사회, 김영천 집사(교협 평신도 부회장)의 기도, 정일남 목사(교협 부총무)의 말씀봉독, 한철우 목사(증경회장연합회 회장)의 설교, 임낙길 목사(교협 부서기)의 합심기도(한국, 미국 및 교계와 교협을 위해) 인도, 박상섭 목사(교협 총무)의 광고, 이원희 목사(교협 증경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한철우 목사는 사도행전 20장 17-24절을 본문으로 "오직 선교 일념으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한 목사는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최고의 가치는 '생명'이다. 이 생명의 문제에 대해서 명확한 해답을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뿐이다. 이 복음을 통해 세상을 정화시키고 변화시킬 책임이 워싱턴교협에 주어진 것"이라며, "사도 바울이 오직 선교 일념으로 평생을 살았던 것처럼 제39대 워싱턴교협도 전력을 다해 주어진 사명을 감당할 것"을 축원했다.
2부 시간에는 회장 최인환 목사가 제39대 사업계획을 발표한 후, 교협 임원진을 소개했다. 최 목사는 "제39대 목표는 연합(교회 연합), 나눔(은혜 나눔), 섬김(사랑 봉사)이다. 영어로 하면 Union, Sharing, Attentive, 즉 USA다. 임원수칙은 '목사답게, 종답게, 제자답게'로, 주제 성구는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에베소서 4:1)로 정했다"며, "선배목사님들과 회원교회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 그리고 기도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39대 워싱턴교협 임원진은 회장 최인환 목사(콜럼비아한인침례교회), 부회장 노규호 목사(그레이스라이프한인교회), 평신도 부회장 김영천 집사(후랜코니아교회), 재정이사장 정세권 장로(와싱톤중앙장로교회), 총무 박상섭 목사(워싱턴예닮장로교회), 부총무 정일남 목사(소명감리교회), 서기 이태봉 목사(예드림교회), 부서기 임낙길 목사(국제선교교회), 회계 홍덕진 목사(제자선교교회), 부회계 노요셉 목사(워싱톤베다니교회)로 구성됐다.
7대 사업계획은 성탄축하음악예배(12월 8일 오후 6시 열린문장로교회), 신년하례(2014년 1월 6일 오전 11시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여성목회자 간담회(2월 17일)와 언론인 간담회(2월 24일), 부활절연합새벽예배(4월 20일 오전 6시 토마스제퍼슨기념관), 전도 및 부흥집회(7월 26-28일, 강사는 LA한인침례교회 박성근 목사), 복음화 대성회(9월 18-21일), 제40차 정기총회(10월 27일 그레이스라이프한인교회) 등이며, 협력 사업으로 미주한인의날 기념 감사예배(1월 19일)와 선교사마을 방문(6월 30일-7월2일) 등을 고려하고 있다.
전례 사업으로는 재정이사회는(12월 10일 오전 11시 우래옥), 교협 다이어리 제작(신년하례식에서 배포), 어린이 찬양제(5월 4일), 골프대회(5월 24일), 청년연합수련회(6월 15일), 증경회장단 평가회(10월 13일)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인환 목사는 "최근 교협 사무실을 후랜코니아교회에 마련하고 대표 전화 703-629-0691(영육구원)을 설치했다. 지난 11월 11일부터는 지역사회를 위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방송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2월 8일 "온땅이여 찬양하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2회 성탄축하음악예배에는 열린문장로교회, 올네이션스교회, 필그림교회, 페어팩스한인교회,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연합성가대, 워싱턴베다니교회가 참여하며, 워싱턴그레이스사모합창단, 타민족팀, 기악팀, 청소년 오케스트라, 워십댄스, 박요셉 교수(독창) 등이 찬조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3부 증경회장연합회 총회에서는 역대 회장 역임 순서에 따라 제21대 교협 회장을 역임한 이원희 목사가 증경회장연합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원희 목사는 "워싱턴교협을 위해 돕고, 기도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증경회장연합회 총무로는 직전 교협 회장인 김범수 목사가 선출됐다.
워싱턴교협 문의 : 703-629-0691(대표 전화)
301-526-7550(회장 최인환 목사), 571-830-8820(총무 박상섭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