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삶을 살면서 누구나 외상이나 내적인 상처를 받으면서 살게 되는데 이러한 것들은 나 자신의 실수나 외부의 공격에서 오는 것으로 사람의 육체와 정신의 질병과 같은 것이다.
이 두 가지는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지는데 육체적인 질병은 외형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이며, 정신의 질병은 마음의 병이다. 하지만 육체적이든, 정신적인 질병이든 반드시 치료되어야 하지 그냥 그것들을 두어서는 안 된다.
육체적인 외상의 질병이 치료가 되지 아니하면 몸 안에 염증이 발생하여 진통제를 먹지 아니하면 살 수 없을 정도로 고통이 클 뿐 아니라, 그것이 치료가 되지 아니하면 몸의 전체적인 신체적 균형을 무너진다.
정신적인 질병 또한 육체적인 질병과 마찬가지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 받지 아니하고 그대로 두고 살아가게 되면 분노와 미움, 그리고 증오와 같은 쓴 뿌리가 있어 삶을 절망의 늪으로 빠져가게 하고 종국에는 목적을 잃어버린 의욕상실의 삶을 살게 한다.
외상과 내적 질병은 분명 삶의 면역체계를 무너뜨리는 암 덩어리와 같은 것이다. 가끔 병원에 다리를 절면서 들어오는 환자들을 보게 되는데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다리가 삐끗하였거나 미끄러져 넘어져서 다친 것이다. 그때 사람에 따라 무릎이나 발목에 인대가 파열되거나 힘줄이 늘어나면서 발목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을 느끼면서 걸음을 걸을 때마다 절뚝거리게 된다.
사람의 몸의 구조 중에 뼈와 근육을 연결해주고 있는 구조물로 인대와 힘줄은 공통점이 몇 가지 있지만 두 가지는 각기 다른 성향의 역할을 한다.
힘줄은 근육에 붙은 강인한 끈이다. 힘줄은 근육의 인력(引力)을 뼈로 전달해 뼈와 몸이 움직이도록 해준다. 이에 반해 인대는 끈 모양을 하기도 하고 더러는 넓고 평평하며 반창고 같은 형태를 하고 있으면 관절 주의를 감싸 주기도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관절을 압박으로부터 보호해 탈구를 막아주며 삐거나 파열되지 않게 해 준다. 이러한 구조를 가진 힘줄과 인대가 손상이 되면 심한 통증과 기능장애를 초래하여 힘든 삶을 살게 된다.
어느 환자가 정원사로 일을 하는데, 늦은 시간까지 일을 마무리하기 위해 나뭇가지 자른 것을 주워 모아 옮기는 과정에서 턱이 있는 부분에 다리를 잘못 짚어서 넘어지게 됐다. 그때 발목이 심하게 겹질려 하루 이틀 쉬어 괜찮다고 생각하여 아픈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일주일을 계속해서 일하게 됐다. 그런데 아픈 것이 더 심해 졌고 일을 하면서 아픈 다리에 무리가 오는 것 같아서 아프지 않은 다리에 힘을 주어 일을 하게 되자 정상적인 다리에도 통증을 얻어 결국 두 다리가 다 아플 뿐 아니라 정상적인 다리가 아팠던 다리보다 더 아프다고 고통을 의사에게 호소하는 것을 보았다.
그 소리를 들은 의사의 진단은 "다리가 부러지거나 뼈가 골절이 된 것이 아니기에 특별히 할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의사의 처방은 "인대가 늘어난 것 같으니 정 아프시면 진통제를 드세요", "중요한 것은 한 열흘간 집에서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인대가 파열되어 더 큰 부상이 발생하니 조심하세요.", "쉬지 않고 통증이 있는 상태로 일하시면 나중에는 인대에 파손된 부분을 수술을 해야 합니다."
의사가 환자에게 처방을 준 것은 아픈 다리가 치료되어야 한다는 것이며 그것이 치료 되지 아니하면 나중에는 더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의사의 말을 들은 환자는 의사가 말한 처방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를 했지만 마음속에 갈등하는 것이 얼굴에 드러나 보였다. 그리고 힘들게 말하기를 "먹고 살아야 하는데 어떻게 합니까?", "제가 돈을 벌지 아니하면 가정이 힘들어 집니다."
하루 하루 육체노동을 하며 삶을 꾸려가는 이민자들에게 질병을 알고도 일터로 나갈 수밖에 없는 것이 이민자의 삶의 현실이다. 누구나 아프면 쉬고 싶고 충분한 치료를 받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는 안타까워하는 환자를 볼 때 마다 의사들은 사람을 치유하는 일을 하기에 "그래도 쉬어야 합니다."라고 권고를 한다. 그 이유는 미래에 보다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것이다.
오프라 윈프리의 이야기에 의하면 그녀는 아홉 살 때에 사촌 오빠로부터 성폭행을 당하였고 어린 시절 많은 남자들에게 성폭행을 당하여 오랜 시간동안 마음에 큰 상처를 가지고 살았었다. 그리고 삶의 많은 스트레스로 인해 폭식을 하게 되었고 마음속에 분노를 감추려고 했지만 그것이 결코 사라지지 않는 다는 것을 그녀는 알게 되었다. 후에 그는 마음속에 상처를 치유 받고 다이어트를 시작해 성공한 후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그가 마음의 상처를 치유 받고 다이어트의 성공한 후 유명한 말을 남겼다. "상처의 치유 없이는 폭식도 멈출 수 없다. "살을 빼고 싶다면 내 마음을 먼저 진단하라.", " 자기 몸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것은 자신에 대해서 애정과 사랑이 있다는 증거이다."
오프라 윈프리의 이야기를 종합적으로 보면 '건강한 정신이 건강한 육체'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육신과 내적인 것은 하나를 이루며 굴러가는 몸체라고 볼 수 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으로 부터 만들어진 피조물이기에 마음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할 수 없다. 인간의 마음이 바다라면 작은 보트나 큰 유람선이 파도의 물결을 일으켜도 그것들이 지나가고 나면 언제 그런 일이 일어났느냐는 것처럼 그것들을 다 접수하여 파도의 물결을 평온하게 할 수 있지만 인간은 창조주가 아니기에 모든 것을 마음에 담아 두고 살 수 있지 않다.
현대인들에게 가장 큰 관심거리는 분명 '웰빙'과 '힐링'이다. 건강한 삶과 행복을 위해서는 진리이신 그리스도를 통해 마음에 있는 상처들이 치유함을 받아야 한다. 그 이유는 주님이 진리이며 복음이시고 그 속에 사랑과 용서 그리고 이해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진리의 삶을 누리기를 바란다면 주님께 자신을 내려놓고 주님과 함께하는 성령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주님은 심령이 상한자에게 항상 먼저 찾아가시고 위로를 허락하신다. 마태복음 11:28절을 보면"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 동안 병자들을 치유하시기 이전 마음에 상처 받은 자를 위로하신 후에 내적, 외적인 질병들을 치료하셨다. 예수의 능력으로 각종의 질병을 가진자들이 치유함을 받았듯이 우리도 주님의 이름과 능력을 통해 마음의 상처는 반드시 치유되어야 한다.
크로스 로드 한인교회 김칠곤목사 상담문의 전화)425-773-9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