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 10분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60대 한인 남성이 한 쇼핑몰에 입주해 있는 LED전문업체인 '세이브 에너지'에 총기를 난사했다.
이 사고로 이 회사 대표 최형용 씨와 직원 신용재 씨가 머리에 총을 맞았으며 최 씨는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중태고 신 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
범인 김상호 씨는 총격을 가한 후, 차를 타고 도주했으며 경찰이 그 뒤를 쫓고 있다. 김 씨는 이 회사에서 커미션을 받는 세일즈 업무를 하고 있었는데 회사 대표와 금전적 문제로 종종 다툰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이 일대의 쇼핑몰과 학교가 폐쇄되는 소동이 일기도 했다.
수사당국은 김 씨에게 현상금 5천 달러를 내걸고 수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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