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로스앤젤레스 가든 스위트 호텔에서 열린 ‘샘신 목사 후원 조찬기도회’에서 신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정치인이 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부르심과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한 마음으로 이번 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샘 신 목사는 캘리포니아 주 상원 26지구 공화당 후보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도회는 예배와 기도, 축하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캘리포니아 선거와 지역사회를 위한 기도를 함께 드렸다. 행사에서는 한인 후보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가정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메시지가 이어졌다.

신 목사는 미군 복무와 경찰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헌신해 왔으며, 현재 샘 커뮤니티 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또한 화랑청소년재단 등을 통해 청소년 리더십 교육과 다음 세대 사역에도 꾸준히 참여해왔다.

그는 자신의 이민 초기 경험을 언급하며 “처음 미국에 왔을 때 언어도, 인맥도, 기반도 없었지만 미국은 나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었다”며 “그 은혜에 대한 감사와 책임감으로 지금까지 살아왔다”고 말했다.

신 목사는 현재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혼란을 지적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집세와 가스비, 각종 공과금까지 중산층과 서민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이대로 가면 우리 자녀들의 미래가 어두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사람들은 더 이상 구호만 외치는 정치가 아니라 실질적인 변화를 원한다”며 “부모들의 권리를 회복하고 안전한 거리, 방향 있는 교육, 숨 쉴 수 있는 경제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정책 방향으로는 ▲가정 중심 정책 ▲치안 회복 ▲경제 활성화를 제시했다. 신 목사는 “가정이 무너지면 사회도 무너진다”며 “부모의 권리를 회복하고 가정을 지키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치안 문제에 대해서는 경찰 근무 경험을 언급하며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내가 사는 곳이 안전한가’라는 것”이라며 “법과 질서를 회복하고 범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경제 분야에서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과 소상공인을 보호해야 한다”며 “과도한 규제를 완화하고 누구나 숨 쉴 수 있는 경제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한 교육 문제에 대해서도, “청소년 사역을 통해 다음 세대를 만나고 있다”며 “교육은 혼란이 아니라 분명한 방향성과 가치, 기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나라를 종교 국가로 만들자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기준을 세우자는 것”이라며 “책임 있는 사회와 가정이 회복되고 서로 신뢰하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조찬기도회는 지역 교계와 한인 사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샘신 목사의 선거를 위한 기도와 지지의 뜻을 모으는 자리로 진행됐다.

샘 신
(Photo : 기독일보) 기도하고 있는 샘 신 목사
샘신
(Photo : 기독일보) 연설하고 있는 샘신 후보자
샘 신
(Photo : 기독일보) 이날 참석자들은 후보자를 위해 합심기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