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진 이슬람 사상에 정통했던 이란의 시아파 무슬림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목회자가 된 사연이 알려졌다.
미국 CBN뉴스에 따르면, 레자 사파(Reza Safa)는 이스라엘을 작은 사탄, 미국을 큰 사탄, 그리고 다른 모든 비무슬림을 이교도로 여기는 급진적인 이슬람 사상에 매우 정통한 인물이다. 그는 "이란 정권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스라엘과 미국의 파멸"이라고 말했다.
이란에서 시아파 무슬림으로 자란 그는 최근 CBN과의 인터뷰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까지는 나도 그렇게 믿었으나, 지금은 변화됐다"며 간증을 전했다.
독실한 시아파 신자였던 그는 1978년 대학생 신분으로 이란에서 미국으로 건너왔다. 1년 후 그는 급진적인 성직자 아야톨라 호메이니(Ayatollah Khomeini)가 주도한 이란 혁명에 참여하기 위해 고국으로 돌아갔다. 당시 이란은 호메이니가 샤 모하메드 레자 팔라비(Shah Mohammed Reza Pahlavi)를 축출하면서 극심한 혼란을 겪었고, 이러한 가운데 그는 인생을 바꿀 결정을 내리게 됐다.
그는 "어느 날 어머니께 '이란을 떠날 거예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렇게 이란을 떠나 스웨덴으로 간 저는 두 명의 스웨덴 선교사를 만나게 됐다. 그들은 저를 집으로 데려가 음식을 대접하며 환대를 베풀었고, 페르시아어로 된 성경도 건네주었다. 그때부터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사파는 성경을 깊이 연구하면서 하나님과의 신성한 만남을 경험하게 됐다.
"생애 처음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실제로 들리는 음성은 아니었지만, 마치 들리는 것처럼 느껴졌다. 제가 지금 당신의 말을 듣는 것처럼 생생했다. 마치 어머니가 저를 부르시던 것처럼 완벽한 페르시아어 억양으로 '레자, 이제 이렇게 기도할 필요 없어. 너의 죄는 용서받았어. 내게 기도해라'라고 말씀하셨다."
신앙이 깊어지면서 사파는 결국 기독교 목사가 됐고, 이란과 중동 전역에 방송되는 페르시아어 기독교 채널인 TBN 네자트-TV를 설립했다.
이란에 대한 미군의 군사 행동을 지지하는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정권을 종식시키고 이란 국민에게 자유를 가져다 주는 길을 여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믿는다.
그는 "지금은 이 과제를 완수하고 이 정권을 무너뜨려야 할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과거에는 자유의 소중함을 잘 몰랐다. 그러나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우리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