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정수가 오는 10월 웨딩마치를 올린다.
23일 이정수의 소속사 태풍코리아 측에 따르면, 이정수는 오는 10월 5일 광고업계에 종사하는 직장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예비 신부는 이정수보다 4살 연하.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날짜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예식 장소와 신혼여행, 주례 등 세부사항은 아직 미정.
이정수는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우격다짐'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돌풍을 예고했다. 뮤지컬과 단막극을 비롯 연기자로 전향해 <사랑과 전쟁2>에서도 활약했고, 최근엔 <비타민>, <해피투게더>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변화무쌍하면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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