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로드 한인교회 김칠곤목사
(Photo : ) 크로스로드 한인교회 김칠곤목사

인간은 살면서 위로부터 내려오는 복(福)을 받기를 바라는데 그 복은 너무나도 다양한 것으로 그중에 일반적인 것을 말을 한다면 물질, 건강, 명예, 자녀, 장수의 복이다. 이러한 것들을 많이 가진 사람을 다복(多福)한 사람이라고 보통 말을 하는데 이렇게 많은 것을 가진 사람들은 현대인의 사회에는 그리 많지 않다고 본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많은 복을 가진 사람들을 부러워하기도 하고 자신의 삶이 너무나 어려워 힘든 환경에 처한 사람은 "왜 나는 하는 일마다 안돼는 것일까?", "나는 지질이도 복이 없는 사람인가 봐"라고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대해 한탄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자신에게 주어진 복을 한탄 해서는 아니되는 것이다. 그 이유는 복은 하나님에게 이미 약속여 주어지는 것이며 그것은 야곱이 자신의 12 아들에게 축복할때 "각인의 분량대로 축복"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각 자의 그릇대로 축복을 허락하시기 때문이다. 만일 누군가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 불만을 계속 한다면 역대상 4:10절에 나오는 야베스의 기도를 보면 복에 대한 생각을 바꿀 수 있을 것이리고 본다.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야베스의 기도를 보면 복을 주시는 주체가 하나님이시며 하나님께서 하늘의 창고에 복을 가득히 쌓아 놓고 있음을 볼수 있으며 복을 받지 못하는 것은 그 복을 받을 사람이 준비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인 것이다.

축복은 복의 키를 가지고 계시는 하나님께 축복을 간구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케함으로 축복의 창고의 열쇠를 열게 하시는 것이다. 이것을 볼때 축복을 간구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며 인간은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축복하는 일에 인색하지 아니하고 적극적이어야 한다. 축복은 제3자가 혹은 내가 제3자를 위해 하나님께 복을 요청하는 것으로 누군가에게 축복하는 것은 신앙인이 해야 할 신앙의 덕이며 축복하는 자는 하나님으로 부터 복을 받는다고 창세기12:3절을 말씀하셨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이 말은 내가 누군가를 축복하면 내가 복을 받고 내가 누군가를 저주하면 내가 저주를 받는다는 말이다. 그런데 축복과 저주를 하는 통로의 시작이 사람의 입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입에서 말을 하는 것은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을 누군가에게 표현하기 위한 것이기에 나의 입술에서 마음의 표현을 하지 아니하면 그 어느 누구도 나의 마음속에 있는 것을 볼 수가 없게 된다. 탈무드에 보면 사람들과의 올바른 관계의 형성에 관한 말이 나오는데 "고마우면 고맙다고,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큰소리로 말해라 입은 말하라고 있는 것이다. 마음으로 고맙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사가 아니다. 남이 네 마음속까지 읽을 만큼 한가하지 않다." 세상 살이가 바쁘고 힘이 들어도 함께 하는 사람들과 마음의 대화 없이 하루 하루를 살아간다면 그것은 정말로 가슴아픈 일이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면 마음속에 있는 생각을 축복의 통로인 입술을 통해 표현을 해야 하는데 그 입술에서 나오는 말들이 사람을 살리는 말 이어야 한다. 그것은 긍정적인 말, 건강한 말, 생명의 말,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말, 축복의 말, 힘과 격려를 주는 칭찬의 말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준 입술이 하나인데 그것은 입술이 사람을 살리기도 하기 죽이기도 하는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잠언18:21절에서 말하기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고 말씀하신다. 사람을 살리는 축복의 말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언어 생활을 창조의 언어로 바꾸어야 한다. 그 이유는 "말은 생명의 샘이요 창조의 씨앗"이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언어는 죽은 자를 살리는 힘이기에 칭찬을 통해 에너지를 부여하고 하나님으로 부터 축복을 받도록 간구하는일이다. 칭찬과 축복이 없는 사회는 미래에 희망이 없다. 인간의 몸에는 70%가 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어느 사람이 그냥 물병에다가 사랑과 감사의 글을 적어 놓았는데도 불구하고 물은 아주 안정적이고 보기 좋은 6각형의 결정체를 이루었다고 한다. 이것으로 볼때 우리 몸에 70%로 구성하고 있는 몸에다 "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멋있습니다. 당신이 최고 입니다."라고 말을 한다면 사람들의 몸이 얼마나 건강해 지겠는가? 그러나 이와 반대로 바보 멍청이라고 한다면 그 물의 결정체가 파괴되어 버리고 만다. 그 뿐아니라 사람들이 그런 말을 듣고 살아간다면 사람의 몸은 완전히 병이 들게 된다. 이것으로 볼때 말은 엄청난 힘과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야곱은 자신의 12 아들에게 축복을 하는 과정에서 각기 자녀들의 성격과 마음 그리고 믿음과 행동의 분량대로 축복을 하는데 그중에 인상적이 축복이 두 아들에게서 주어진다.  먼저 야곱이 유다에게 영적인 장자권의 축복을 부여하기를 "홀(笏)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기를 실로 오기까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는 것과 요셉에게 축복하기를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라고 했는데 이말은 '무성한 가지'는 담을 넘어 남의 집에 까지 혜택을 주게 된다는 상징적인 표현이다. 아버지가 자식에게 축복하는데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까지 존경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삶의 큰 힘이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축복을 구하지만 가장 아름다운 축복은 함께 한 지붕아래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를 위해 축복하는 것이며 특별이 자녀가 아버지에게 축복을 받고 살아가는 것은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데 중요하다. 이것으로 볼때 우리는 나의 가정, 내가 사는 곳,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을 최고로 여기며 누군가를 위해 축복을 간구하는 일에 열심을 다해야 한다. 그래야 내가 복을 하나님으로 부터 받을 수 있다. 가정안에서 남편과 아내는 행복을 위해 서로가 칭찬하는 일을 해야한다. 여자는 나이와 상관 없이 누구나 예뻐지기를, 남자는 누구나 멋있고 존경받기를 바라며 살아가는 존재 이기에 가정에서 아내가 늘 매력적이고 예뻐지기를 남편이 바란다면 아내에게 매일 같이 아름답다고 예쁘다고 칭찬하면 더 예뻐지려고 노력할 것이며 아내는 남편이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며 가정을 위해 수고함을 인정해 주면 해 줄 수록 남편으로 부터 아내는 사랑을 받게 될 것이다. 이것을 볼때 "칭찬과 격려는 행복한 가정의 보약이다."복(福)은 하나님으로 임하는 것이지만 축복은 서로를 위해 간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축복하는 일에 인색하지 말고 많이 많이 해야 할 것이다.

크로스로드 한인교회 김칠곤목사 상담문의)425-773-9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