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제112차 총회
C&MA 제112차 총회가 플로리다 템파에서 열렸다.

미국 교단 C&MA(Christian & Missionary Alliance)가 6월 11일부터 16일까지 플로리다 템파에서 "Be Light"란 주제 아래 제112차 총회를 개최했다. 이 총회에는 28개 지역구에서 1900명의 교역자와 평신도 대표, 100명의 선교사가 참여했다.

이번 총회에서 C&MA는 미국 내 이민자 선교와 전도에 적극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주강사로 나온 사무엘 로드리게즈 목사는 미국 히스패닉 커뮤니티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7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현재 이 교단 내에서 이민자 교회는 무려 40%에 달하며 교단 파송 선교사 800명 가운데 이민자 출신이 13%나 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8년간 총회장을 역임한 게리 베네딕트 목사가 물러나고 존 스텀보 목사가 새 총회장에 선출됐다. 그는 펜실베니아와 오레곤 등지에서 30년간 목회했으며 교단 부총회장, 감독을 역임했다.

C&MA 제112차 총회
이번 총회에 참석한 한인 목회자들(왼쪽부터 플로리다 참좋은교회 오재호 목사, 타지키스탄 이영동 선교사, 몽골 이현호 선교사, 한인총회 백한영 감독)

이 총회 기간동안 한인총회에서는 백한영 감독과 여러 선교사들이 참석했다. 현재 한인총회에는 97개 교회와 200명 교역자가 속해 있고 6가정이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