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렛 마운튼 뷰 침례교회를 담임하는 마이클 던컨 목사
(Photo : 기독일보) 에버렛 마운튼 뷰 침례교회를 담임하는 마이클 던컨 목사

빌리그래함전도협회 마이호프 사역의 리더 중 한명인 마이클 던컨 목사가 서북미 한인교회 목회자들에게 "마이 호프"를 소개하고 있다.

던컨 목사는 지난 17일 서북미 한인침례교협의회 월례회를 찾아 "마이 호프" 사역을 소개하고, "서북미 지역 한인교회에서도 빌리그래함 목사의 마이 호프 사역을 소개하길 원하고, 이를 통해 믿지 않는 영혼을 향한 전도 부흥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02년부터 시작된 "마이 호프" 프로젝트는 TV를 통한 전 세계 복음화가 목표다. 빌리 그래함은 사람들로 가득 찬 경기장에서 복음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신, TV나 DVD를 통해 전 세계 가정에 복음을 전달하는 것을 택하고,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이 호프" 프로젝트를 통한 빌리그래함 목사의 복음 설교는 TV 전파를 타고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러시아,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필리핀, 싱가포르, 볼리비아, 페루, 아르헨티나, 모르도바, 인도, 멕시코, 필리핀, 싱가폴, 브라질, 대만, 아이티, 스페인, 포트투갈, 잠비아 등 세계 57개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마이클 던컨 목사는 "마이 호프는 훌륭한 전도의 도구로 이 사역을 통해 전 세계 약 1천 2백만 명 이상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 세계에서 약 30만 이상 교회가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마이 호프" 사역은 성도들을 사역자로 세워, 불신자 전도에게 복음을 쉽게 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역이다. "마이 호프" 사역은 기독교인들이 예수의 제자인 마태가 되어, 이웃과 친구들을 초청해 미국을 향한 빌리 그래함의 마지막 설교를 들을 수 있도록 하라고 요청하고 있다.

"마이 호프" 사역은 마태복음 9장에서 마태가 자신의 집에 예수를 모시고 사람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장면처럼, 전 세계 기독교인들 복음적인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친구와 이웃을 집으로 초청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메시지가 끝나면 기독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어떻게 그들에게 희망이 되는지, 오늘날 예수께서 그들의 삶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에 대해 나누게 된다. 또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기로 결심한 사람들이 카드를 작성하고, 지역 교회와 연결되어 목회자의 리더십 아래, 초청 가정을 통해 제자 훈련을 받고 신앙을 격려 받도록 인도한다.

던컨 목사는 "많은 크리스천들이 전도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는데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많은 지식이 아니라, 불신자를 찾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예수님을 통해 변화된 나의 삶을 간증하는 것"이라며 "나의 주변에 있는 불신자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데 두려움이 갖지 말라"고 강조했다.

던컨 목사는 또 "우리 주변 사람들의 삶은 '나의 일상생활에 대한 이야기'로는 변화되지 않는다"며 "예수님에 대해 말씀을 전하고 나눌 때, 믿지 않는 사람의 마음과 삶이 변할 뿐 아니라, 우리의 삶 또한 변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빌리 그레함(95) 목사의 메시지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인 'My Hope America with Billy Graham'은 현재 제작중이며, 빌리그레함의 95번째 생일인 오는 11월 7일에 맞춰 미국 전역에 TV로 방영되고 DVD 버전, 노트북, 휴대폰 버전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서북미 지역 교회가운데 "마이호프" 사역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원하는 교회는 http://www.michael-duncan.net를 통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