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투어가 14일간 미 대륙을 횡단하며 이민사 유적지를 둘러보는 '좀 특별한' 여행상품을 새로 내놓았다. /사진=넥스트 투어 제공
넥스트 투어가 14일간 미 대륙을 횡단하며 이민사 유적지를 둘러보는 '좀 특별한' 여행상품을 새로 내놓았다. /사진=넥스트 투어 제공

넥스트 투어(이중목 대표)가 미 대륙횡단이라는 좀 특별한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넥스트 투어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4일에 걸쳐 고객을 포함한 한인 원정대 135명과 함께 첫 '대륙횡단'에 나선다.

한인이민 110주년을 맞이해 무려 6400마일에 해당하는 대륙횡단 대장정을 기획한 넥스트 투어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보다 다차원적인 체험 여행'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LA에서 출발해 뉴욕까지 이동하며, ▲자이언캐년 ▲그랜드캐년 ▲메사베르데 ▲배드랜드 ▲쿠야호가 등 5개 국립공원을 비롯해 라스베가스, 덴버, 메디슨, 밀워키, 시카고, 워싱턴 DC, 뉴욕 등 미국을 대표하는 도시들을 방문하며, 숨겨진 비경 등 26개 선별된 명소를 탐방하는 일정이다.

시카고, 워싱턴 D.C, 뉴욕 등지에서 현지 교민과의 만남, 가족에게 보내는 사랑의 타임캡슐 등 뜻깊은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넥스트 투어 측은 이번 여행 상품을 기획한 배경에 대해 "미 서부와 동부에 편중돼 있는 여행 코스를 중부 지역으로 확대함으로써 한인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삶이 여행을 통해 보다 윤택해지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넥스트 투어 측은 13박14일의 일정으로 이루어질 이번 대륙횡단을 위해 최신형 리무진 대형버스로 이동하며, 미국사진작가협회 소속 작가들을 대동해 멋진 사진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미국 수간호사 2명이 여행에 동참하며 미국 여행사 최고 보장금액인 총 2천만달러 상당의 보험에 가입해 안심하고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마일리지 적립, DVD 사진집 제공, 무료 픽업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도 인상적이다.

한편, 넥스트 투어는 이번 대륙횡단에 앞서 지난 3월 이민수기 공모전을 실시하기도 했다. 공모전에는 2백여명의 한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30여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넥스트 투어 문의: (213) 380-6398 / 웹사이트: tntnex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