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원 대의 상습 도박을 벌인 방송인 김용만 씨에게 검찰이 1년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7일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김 씨가 반성하고 있긴 하나 도박의 액수가 13억원에 달하는 점으로 1년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이 자리에서도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13억원을 걸고 불법 스포츠 도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