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의 9.11 테러로 불리는 보스톤 마라톤 테러 사건에 사용된 폭탄이 압력밥솥인 것이 알려진 직후, 수사 당국은 압력밥솥 폭탄 제조법이 알카에다가 발간하는 잡지에 나온 내용이라고 공개했다.
알카에다가 영어로 발간하는 온라인 잡지인 인스파이어(Inspire)에서는 3년 전 압력밥솥 폭탄 제조법을 보도한 바 있다. 이 기사의 제목은 "당신 어머니의 부엌에서 폭탄 만들기(Make a bomb in the kitchen of your Mom)"였다.
이 기사는 어떤 폭약과 타이머를 사용하는지부터 시작해 상당히 구체적으로 제조법을 다루고 있다.
충격적인 사실은 이 잡지의 관계자들이 미국 시민들이란 점이다. 이들은 예멘 계통의 미국 시민이면서 이슬람의 지하드(성전)를 추종하는 자들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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