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01주년을 맞이한 평택대학교 조기흥 총장과 김영미 부총장이 지난 11일 LA를 방문, 남가주 지역 동문들을 만나 모교와 총동창회 및 미주 동창회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등 대해 논의했다.

조기흥 총장은 1996년 취임한 이래 15년째 총장직을 이어오고 있는 소위 ‘오너 총장’(설립자이자 총장)이다. 김영미 부총장은 이화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음악학회 부회장, 한국피아노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평택대는 1910년 12월초 조선을 방문한 아더 T.피어선 박사의 유지에 그의 아들인 텔러반 L.피어선의 제안으로 설립된 이후 오늘날 초교파적 기독교 연합 정신을 상징하는 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방미 기간 중 조 총장은 미주 동문간 연대 강화를 위한 논의 외에도 고든코넬신학대학과의 자매결연 체결 추진차 동부를 방문했으며, 지난 14일에는 평택대 출신인 방주교회 김영규 목사가 중심이 돼 이끌고 있는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무료 점심’ 행사에도 참여해 배식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기부하는 등 훈훈한 사랑을 전했다.

평택대학교 총장단이 LA을 방문, 미주 동문들과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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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기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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