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악명 높은 테헤란 에빈 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란 출신 미국인 사에드 아브디니(Saeed Abedini·32) 목사가 “이슬람으로 개종할 것을 강요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법과정의센터(American Center for Law and Justice, 이하 ACLJ)가 입수한 편지에서 아브디니 목사는 “그들이 나를 압박하고 고문하면서 내게 원하는 단 한 가지는 바로 주를 부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브디니 목사는 “난 절대로 주를 부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의 석방을 위한 탄원서에 서명한 26만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요르단 세클로우(Jordan Sekulow) ACLJ 사무총장은 “UN 인권위원회를 만나 탄원서를 전달하는 3월 5일까지 서명자 수가 30만 이상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금은 미국 시민이자 용기 있는 목사를 살려내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2배로 끌어올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아브디니 목사는 지난 2012년 9월 이후부터 지금까지 에빈 교도소에 수감돼 왔으며, 최근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다. 이란 법정은 그가 국가 안보를 위협했다고 판단했으나, ACLJ측은 “아브디니 목사가 지난 2000년 기독교로 개종한 이후 이란의 많은 지하교회들을 도운 것이 실제적인 이유”라고 했다.
아브디니 목사는 고아들을 돕는 일을 하던 지금의 미국인 아내 나흐메(Naghmeh)를 만나 결혼한 후,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이 후로도 이란에 있는 부모를 만나거나 고아원 사역 관련된 일을 위해 미국과 이란을 왕래해 오다가, 지난 2012년 9월 이란 당국에 체포됐다.
도브상을 수상했던 기독교밴드 ‘머시 미(Mercy Me)’를 이끌고 있는 가수 바르트 밀라드(Bart Millard)를 포함해,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아브다니 목사의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나흐메는 “최근 남편을 만나는 것이 허락됐을 때, 남편에게 그를 위해 기도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대해 나눴고, 그가 많은 용기를 얻었다”고 했다.
그녀는 “처음 사에드를 만났을 때, 음악은 예배와 기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다. 그는 종종 기독교 라디오 방송을 듣곤 했다. 그는 ‘세이브사에드(Savesaeed.org)’와 존경하는 수많은 예술가들이 자신의 석방 요구에 동참하고 있다는 소식에 용기를 얻었고, 지지자들이 어두운 감옥에서 고통받는 그에게 큰 희망이 됐다”고 전했다.
지난 주 약 80명의 미국 상원의원들과 대표자들은 사에드 아브디니 목사의 석방을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줄 것’을 존 케리(John Carry) 국무장관에게 요청한 바 있다. 의원들은 편지에서 “외국을 여행하거나 외국에서 거주하는 모든 미국 시민들은 만약 그들이 불공평하게 구금 혹은 투옥될 경우, 신변 보호를 위한 미국 정부의 도움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란 이슬람공화국 내 인권의 현 주소에 대해 유엔 특별조사팀 및 동맹국들과 협력해 나가면서, 아브디니 목사의 무조건적인 석방과 작위적인 구금에 대한 개인적·공식적인 규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외교적 수단을 지속적으로 동원할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케리 국무장관은 앞서 “이란은 종교의 자유에 대한 우주적 권리를 지속적으로 침해하고 있다”고 규탄하고, 당국에 아브디니 목사의 석방을 요구한 바 있다.
미국법과정의센터(American Center for Law and Justice, 이하 ACLJ)가 입수한 편지에서 아브디니 목사는 “그들이 나를 압박하고 고문하면서 내게 원하는 단 한 가지는 바로 주를 부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브디니 목사는 “난 절대로 주를 부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의 석방을 위한 탄원서에 서명한 26만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사에드 아브디니 목사와 그의 가족들. ⓒ미국법과정의센터 |
요르단 세클로우(Jordan Sekulow) ACLJ 사무총장은 “UN 인권위원회를 만나 탄원서를 전달하는 3월 5일까지 서명자 수가 30만 이상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금은 미국 시민이자 용기 있는 목사를 살려내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2배로 끌어올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아브디니 목사는 지난 2012년 9월 이후부터 지금까지 에빈 교도소에 수감돼 왔으며, 최근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다. 이란 법정은 그가 국가 안보를 위협했다고 판단했으나, ACLJ측은 “아브디니 목사가 지난 2000년 기독교로 개종한 이후 이란의 많은 지하교회들을 도운 것이 실제적인 이유”라고 했다.
아브디니 목사는 고아들을 돕는 일을 하던 지금의 미국인 아내 나흐메(Naghmeh)를 만나 결혼한 후,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이 후로도 이란에 있는 부모를 만나거나 고아원 사역 관련된 일을 위해 미국과 이란을 왕래해 오다가, 지난 2012년 9월 이란 당국에 체포됐다.
도브상을 수상했던 기독교밴드 ‘머시 미(Mercy Me)’를 이끌고 있는 가수 바르트 밀라드(Bart Millard)를 포함해,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아브다니 목사의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나흐메는 “최근 남편을 만나는 것이 허락됐을 때, 남편에게 그를 위해 기도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대해 나눴고, 그가 많은 용기를 얻었다”고 했다.
그녀는 “처음 사에드를 만났을 때, 음악은 예배와 기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다. 그는 종종 기독교 라디오 방송을 듣곤 했다. 그는 ‘세이브사에드(Savesaeed.org)’와 존경하는 수많은 예술가들이 자신의 석방 요구에 동참하고 있다는 소식에 용기를 얻었고, 지지자들이 어두운 감옥에서 고통받는 그에게 큰 희망이 됐다”고 전했다.
지난 주 약 80명의 미국 상원의원들과 대표자들은 사에드 아브디니 목사의 석방을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줄 것’을 존 케리(John Carry) 국무장관에게 요청한 바 있다. 의원들은 편지에서 “외국을 여행하거나 외국에서 거주하는 모든 미국 시민들은 만약 그들이 불공평하게 구금 혹은 투옥될 경우, 신변 보호를 위한 미국 정부의 도움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란 이슬람공화국 내 인권의 현 주소에 대해 유엔 특별조사팀 및 동맹국들과 협력해 나가면서, 아브디니 목사의 무조건적인 석방과 작위적인 구금에 대한 개인적·공식적인 규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외교적 수단을 지속적으로 동원할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케리 국무장관은 앞서 “이란은 종교의 자유에 대한 우주적 권리를 지속적으로 침해하고 있다”고 규탄하고, 당국에 아브디니 목사의 석방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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