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불륜사실을 가장 먼저 보도하고 불륜 상대까지 밝혀낸 미국의 대표적 타블로이드 연예 매거진 내셔널 인콰이어러가 또 한번 우즈와 관련된 빅 이슈를 보도했다.

이 잡지에 따르면, 우즈는 불륜으로 인해 이혼한 전처 엘린 노르데그렌에게 다시 청혼했다. 크리스마스에 청혼한 우즈는 엘린 앞에 무릎을 꿇고 결혼을 청하는 반지를 선물했다고 한다.

엘린은 그의 프로포즈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결혼의 전제 조건으로 다시 불륜을 저지를 시 3억5천 만 불의 위자료를 받는 것을 걸고 있다고 한다.

인콰이어러는 "이에 대해 우즈의 재정관리인은 우즈가 미쳤다고 했지만 그는 이미 결혼 날짜까지 잡을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우즈와 엘린은 2001년 만나 2004년 결혼했다. 그러나 2009년 불륜이 드러났고 2010년 1억1천만 불의 위자료와 함께 헤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