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성결교회(KECA 총회장 김광렬 목사)의 엘에이지방회(회장 김회창 목사) 소속으로 있는 하늘소망교회(Heavenly Hope Church)가 교단 전입 창립식을 4일(일) 오후 3시 30분에 100여명이 모여 개최했다.

예배는 총회장을 지낸 북감찰장 송증복 목사(한빛선교교회)의 사회, 회계 채은호 장로(임마누엘선교교회)의 기도로 진행됐다.

엘에이지방회장 김회창 목사(LA말씀새로운교회, 남가주한국예비역기독장교회장)는 ‘요한복음의 교회-성결교회 스타일’(요 19:32-35)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성결교회는 사도 요한이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목격한 것을 노스틱사상(영지주의)이 교회 안에 들어와 예수님의 성육신 사건을 짓밟아 버리고 세상적으로 심한 타락 상태로 빠져가는 교회들을 향해서 외쳤던 교회론적 입장에서, 십자가에서 피도 쏟고 마지막 남은 물도 다 쏟으신 예수님의 선교 리더십의 근간에 뿌리를 둔 교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OMS 선교회는 성결교단에 핏물을 다 쏟으면서 서울신학대학교를 100여년 전에 세우고 최근까지 건축지원해주고 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교역자를 양성하여 한국의 3대 교단으로 진입하게 했다. 또한 최근에도 장학사업비로 250만불을 기증하는 등 한국선교를 이루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어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이루고 있다. 1907년 이전에 유학을 마친 유학파 5명이 목사안수를 받았고 그들의 지도력을 후원한 선교사들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핏물영성이 스며든 교단이 됐다. 지금은 7,000여 교회로 57개국에 선교사를 파송한, 전세계적으로 선교하는 교회가 됐다”고 했다.

곧이어 하늘소망교회에 청빙된 김덕수 담임목사에게 지방회장 김회창 목사가 서약 후 치리권을 부여했고, 축하와 권면시간에, 지방회장 김회창 목사는 엘에이지방회에서 나온 창립선교비를 지원했다. 또 이 교회에서 20년을 목회한 임재창 원로목사에게 교단 발전에 공헌한 목회적 사역에 공로패를 수여했고 김덕수 담임목사에게 창립축하패를 전달했다.

축사는 김대평 목사(바위선교회), 시온약국의 최대영 장로(교단 부총회장), 권면은 최지원 목사(가나안교회)가 했으며, 북감찰 교역자부부가 나와 ‘내 평생에 가는 길’을 불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어 동시통역사인 박제임스 장로(하늘소망교회)가 인사를 했으며, 교단 총무를 역임한 신원철 목사(제일성결교회 원로)가 축도를 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담임 김덕수 목사는 한남대 사학과(B.A)를 나와 2004년에 도미하여 탈봇신학교에서 Diversified(Biblical and Theological Studies)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현재 바이올라대학교의 Talbot School of Theology에서 목회학 박사 논문 과정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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