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허리케인 샌디 피해 복구에 돌입했다. 당국에 따르면 오는 목요일이면 MTA 전철이 일부 재개된다. 이번에 범람한 이스트 강 인근의 전철들은 좀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이스트 강을 통해 맨하탄으로 들어오는 모든 차량은 적어도 세 명 이상이 탑승해야만 한다.


일부 지역에서 휴대전화 서비스가 중단됐지만 AT&T와 버라이즌 측에서 신속한 복구를 약속한 상태라고 한다. 그러나 비상대피한 시민들이 다시 거주지로 돌아갈 날은 미정이다. 당국은 위험 요소가 있다 판단되는 건물에 대해서는 정밀한 검사를 한 후 스티커를 발부, 통과된 거주지로만 돌아갈 수 있다.


뉴욕의 공립학교들은 이번 주간 계속 휴교하며 교사들만 금요일 경 학교로 복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