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나이로비 주자주 성공회 소속 폴리캅교회에서 폭탄이 폭발, 어린이 1명이 즉사하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괴한은 어린이들을 겨냥하여 혼자 성경공부반에 폭탄을 투척했다. 시민들과 정치 지도자들은 이 일로 분노하고 있다. 요한의 부모인 제인과 패트릭 마이나는 충격에서 벗어나려 싸우고 있다. 패트릭은 졸도했다 회복돼 휄체어를 타고 있다.

괴한은 소말리아 항구도시 키스마우를 장악한 아미손 군대 소속이거나, 교회 토지 소유권을 주장하는 사람이 오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일으켰으리라 추정되고 있다.

“우리가 성경공부반을 시작한지 5분도 안돼 무엇인가 폭발하는 소리를 들었어요.” 어머니와 치료를 기다리면서 여성 청년 모린이 말했다. 그녀의 오빠는 심한 부상을 입었다. 어셔 폴 무이가이는 “우리는 폭발 소리를 듣고는 바로 어린이들에게 누우라고 소리쳤어요. 그러나 어린이들은 겁에 질려 도망쳤어요. 많은 사람들이 우르르 도망치다 그 때문에 부상을 당했어요” 라고 전했다.

주자주의 전 의회의원 마이나 카만다는 이번 사건에 대해 “이 교회는 여러 해 동안 문제가 있었어요. 교회 땅을 자기 땅이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를 개인적으로 초대했어요. 저는 그 분쟁이 불행한 사고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법원에 신속하게 분쟁을 해결하도록 요구했어요” 라고 말했다.

남자 어린이 6명과 여자 어린이 1명이 케냐 국립병원으로 실려갔다. 그들 중 2명은 즉시 수술을 받았고, 1명은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세 명이 심하게 부상을 입었습니다. 한 명은 머리에 부상을 입었고, 다른 한 명은 배와 가슴에 부상을 당했으며, 나머지 한 명은 허벅지에 골절을 당하고 여러 곳에 파편이 박혀 있습니다. 나머지 네 명은 가벼운 부상으로 치료를 받고 퇴원했습니다” 라고 의사가 말했다.

아이들 부모인 재클린 느두쿠(Jackline Nduku)와 충격받은 부모들, 그리고 친척 및 친구들은 병원 주위에서 슬픔에 잠겨 서로 말했다. “어린이들은 아무 죄가 없습니다. 수류탄이 어른들에게 던져져 우리가 다쳤었으면 좋겠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어떤 무슬림들은 공격당한 기독교 공동체의 비극에 즐거워했다고 한다. 그러나 교회 지도자들은 이것이 종교 때문이라는 말을 일축했다. “이것은 종교 전쟁이 아닙니다. 이 사건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적을 가지고 있다는 확실한 지표입니다” 라고 국회의원인 마르게렛 완지루 주교가 말했다.

페스투스 마렌드(Festus Marende) 케냐 성공회 회장은 “누구도 다른 인간의 생명을 빼앗아서는 안됩니다. 이러한 행동은 매우 나쁜 행동입니다. 생명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스티브 쉬시나 목사는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더욱 하나님을 예배하며 교회생활을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라고 말했다.

사건에 분노한 젊은이들은 현장에 모여들었지만, 경찰은 신속하게 공포탄을 쏘아 해산시켰다. 이 지역은 아직 긴장감이 돌고 있다.

케냐는 기독교가 82%, 이슬람교가 11%이지만 만연한 사회 전반의 부패로 종족간·종교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으며, 테러와 마약조직들의 근거지가 되고 있다.

기도제목:
1. 희생당한 요한의 부모들, 제인과 패크릭을 위로하여 주시기를.
2. 교회 토지를 둘러싼 분쟁이 공의롭게 해결되게 하여 주시기를.
3. 성 폴리캅교회 신자들이 더욱 믿음에 굳게 서서 이 시련을 잘 이겨 나가게 해 주시기를.

나이지리아(Nigeria): 상원의원 미망인 하나투 단퉁의 방문

하나투 단퉁(Hannatu Dantong)의 남편이 죽은지도 거의 3개월이 되었다. 그녀는 그동안 남편의 동료와 가족들의 위로 속에 지냈지만, 여전히 깊은 슬픔 속에 있다.

“나는 시편 23편을 통해 커다란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단퉁이 말했다. “나는 주께서 이 시련의 시간에도 나를 항상 돌보아 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7월 8일 나이지리아 상원의원 가양 단퉁(Gyang Dantong)은 풀래튜주에서 전날 보코 하람에 의해 살해된 크리스천 100여명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사람들이 사망한 사람들을 매장하고 있었을 때, 무장 괴한이 장례식에 침입해 참석자들에게 총을 쏘기 시작했다.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는 우리가 아직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하나투 단퉁이 말했다. “우리가 아는 것은 무장괴한들이 장례식에 침입했고 남편과 다른 사람들이 죽은 것 뿐입니다.”

기양 단퉁(Gyang Dantong)은 플래튜주 수도인 조스를 대표하는 대표하는 국회의원이었다. 그는 하원에서 4년 동안 일한 뒤 상원의원에 당선됐으며, 5년 동안 상원의원을 지냈다. 그는 지역의 평화를 옹호했고 다양한 문화들과 종교와 부족들의 다리 역할을 하였다.

의사이기도 한 그는 플래튜주 봄기독병원에서 외과의사로 봉사했다. 국회의원이 된 후 그는 약 150km 떨어진 수도 아부자로 이사했다. 먼 거리였지만 그는 주말마다 외과에서 봉사하기 위해 병원으로 돌아왔다.

“내 남편은 나이지리아를 위해 많은 일을 했어요” 라고 미망인이 말했다. “하나님께서 남편의 죽음까지도 사용하실 거에요. 내 남편은 나이지리아와 그가 섬기는 사람들을 사랑했어요.”

하나투 단퉁에게는 세 자녀가 있다. 댄과 그레이스 대학에 다니지만, 지금은 어머니와 함께 집에 머무르고 있다. 그들은 그날의 일을 이야기하는 어머니를 위로한다.

“나는 그날을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라고 그녀가 말했다. “내 남편은 아침에 일찍 장례식에 참석하고 곧 돌아와 저와 함께 교회에 갈 계획이었어요. 그가 집에 오지 않자 나는 매우 걱정이 돼 휴대전화로 여러 번 전화를 했지만 그는 받지 않았어요. 나는 차를 타고 장례식장으로 가기 시작했어요. 출발한 후, 남편이 살해됐다는 무서운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남편은 그가 섬기는 사람들을 사랑했어요. 그 없이 살아가기가 너무 힘들어요” 라고 덧붙였다.

기도제목:
1. 하나투 단퉁과 그의 자녀들에게 살아갈 힘을 주시기를.
2. 나이지리아에서 보코 하람의 세력이 해체되기를.

인도(India): 9월 종교박해 개요

지난 9월 인도 전역에서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이 크리스천들에게 박해를 가했다. 예배가 끝난 후 크리스천들은 폭행당했고, 힌두교인들을 강제로 개종시켰다는 혐의로 몇몇이 체포돼 감옥에 수감되었다. 이러한 일이 일어난 3개의 주 –오릿사, 차티스가르주, 마디야 프라데시-에서는 강제 종교개종 반대법이 시행되고 있다.

9월 4일 차티스가르주 잔기르참파시 고바라: 인도복음주의협회에 따르면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은 강제개종 및 힌두교에 대한 경멸적 발언과 함께 치안을 어지럽힌 이유로 아난드 니랄라 목사를 고소했고 경찰은 그를 체포했다. 지역 크리스천 지도자들이 개입해 니랄라 목사는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그러나 그에 대한 또다른 비슷한 고소사건이 접수된 상태다.

9월 7일 마디야 프라데시주 라틀람시 버마왈: 경찰은 힌두교인들을 강제 개종시켰다는 이유로 고소된 인도복음교회 존 파기 목사를 체포한 뒤 전도 팸플릿을 배포하지 못하도록 했다. 제이카 크리스티 목사에 따르면 파기 목사를 고소한 사람들은 경찰에게 목사가 힌두교를 비난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파기 목사는 감옥에 수감되었다 10일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9월 9일 카르나타카주 시모가시 사가: ‘옴카라’로 알려진 이의 주도 아래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은 크리스천 가정집에 난입하여 기도 모임을 방해하고 다모다 목사를 구타했다. 카르나타카주 법률지원단 모세 무라가벨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극단주의자들이 강제개종을 시켰다는 이유로 목사를 고소한 뒤, 그를 발로 차고 손바닥으로 때렸지만 경찰은 옆에 서서 가만히 보고만 있었다. 후에 경찰은 목사를 경찰서로 데려간 뒤 다음과 같은 합의서를 만들었다. “목사는 어느 누구에게도 개종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며, 힌두교 단체는 교회 모임을 방해하지 않을 것임.” 지쿠마 목사는 그 지역에 평온이 다시 찾아왔고, 다모다 목사는 평소처럼 기도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9월 12일 마디에 프라데쉬주 괄리오르시: 총을 가진 한 남자가 그 지역 목사에게 사역을 계속할 경우 총을 쏘아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인도크리스천협의회에 따르면 프렌즈 미셔너리 기도모임의 기리 바부 목사는 기도원을 짓기 위해 작은 땅을 내놓았고, 기초 공사가 시작되었다. 건축을 반대하는 자들이 새로 지어진 벽을 부수고 예배를 멈출 것을 요구했다. 주일날 힌두교 극단주의자 한 명은 바부 목사와 식구들이 교회에 가는 도중 총을 가지고 나타나 예배를 계속 드릴 경우 총을 쏘아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그의 협박에 관한 고소장이 경찰서에 제출된 상태다.

9월 14일 카르나타카주 쿠르구지역 빌리군다 비라페트: 힌두교 단체는 한 크리스천 여성이 사람들을 기독교로 강제개종시켰다는 이유로 5명의 경찰관을 배후에 두고 그녀를 고소했다. 경찰관 중 한 명은 그 여성에게 10일 안에 마을을 떠날 것을 서약하는 도장을 찍으라고 압력을 넣었다. 미나크쉬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은 하나님의성회 성도로 그 경찰관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마을을 떠나라는 말을 거절했다. “우리는 조용히 교회에 다니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강제 개종을 시키지않고 있습니다” 라고 미나크쉬는 주장했다.

9월 16일 발람푸르시 타나 샨카가르 두르가푸르: 묵티 프라카쉬 라크라 목사는 힌두 극단주의 단체인 바지랑 달의 아밋 두레브가 앞장서 카필 커케타 목사가 이끄는 주일예배 모임을 방해하고 사람들을 기독교로 강제 개종시킨다는 이유로 카필 목사를 고소했다고 전했다. 카필 목사와 아내 모니카 커케타, 그리고 다른 부부들은 샨카가르 경찰서 출두명령을 받았다. 조사 결과, 그들은 혐의를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없어 풀려났다.

9월 18일 카르나타카주 하산 아라시케르 근처: 카르나타카주 법률지원단에 따르면, 약 50명의 힌두교 극단주의자 무리가 에이즈 양성반응자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열린 기도모임’에 난입했다. 힌두 극단주의를 표방하는 인도인민당 지역대표 주도 하에, 공격자들은 예배자들을 위해 준비된 저녁식사를 엎어버리고 라주 목사를 체포하려 했다. 그들은 4명의 예배자(최소 1명은 시각장애인)를 강제로 아라시케르 경찰서로 끌고 갔고, 강제로 기독교로 개종시킨다는 이유로 라주 목사를 고소하는 민원을 제출했다. 4명의 크리스천들은 밤새 붙잡혀 있었고, 그 지역 크리스천 지도자들이 신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개입했다.

9월 21일 카르나타카주 시모가시: 인도크리스천총연합회는 괴한들이 베델 프라타나라야교회 신자인 5명의 크리스천 가정에 침입해 그들을 구타하고 성경을 불태웠다고 전했다. 괴한들은 크리스천들을 근처 사원의 힌두 의식에 강제로 데려가 그리스도를 포기하지 않으면 계속 폭행하겠다고 협박했다. 몇 명은 부상당해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경찰은 아무도 체포하지 않았다.

9월 24일 마디야 프라데시주 다르시: 인도크리스천총연합회는 힌두교 과격단체가 필라델피아교회 가정 기도모임에 난입해 시그다르 잠레 목사를 폭행했다고 보고했다. 그들은 목사를 경찰서로 끌고 갔고, 경찰은 목사를 체포했다. 그 지역 크리스천 지도자인 데바 다스 신부는 시그다르 잠레 목사가 보석금을 내고 25일 풀려났다고 전했다.

9월 24일 카르나타카주 구다다할리: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이 방갈로르 북쪽 한 도시에서 열린 오순절 기도모임에 침입해 목사를 구타하고 성경을 불태웠다. 아난드라의 주도 아래 10명의 극단주의자들은 목사와 그의 아내를 근처 사원으로 데리고 가 강제로 힌두의식에 참여하도록 했다.

9월 24일 오릿사주 칸다말 지역 달리가다: 힌두교 극단주의 단체 바지랑달 소속 회원 12명은 독립교회 기도모임에 난입해 크리스천들을 쫓아내고 부목사에게 폭행을 가했다. 크리쉬나 챈드라 데브라 목사는 모임에 참석했던 크리스천들이 숲으로 도망쳤지만, 만투 나야크 부목사는 배수로에 빠져 넘어지면서 공격자들로부터 심한 매질을 당했다. 결국은 머리에 상해를 입고 양팔이 골절돼 입원이 불가피하게 됐다. 경찰은 최초정보보고서(FIR) 기록 후 그들 중 8명을 체포했으며, 나머지 4명을 수색 중이다.

9월 26일 카르나타카주 훈수르: 경찰관 4명이 마이소르구역 내 훈수르 근처인 카테마라바디 기도모임을 방해한 후 목사가 교회 사역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 심문했다. 바지랑달 극단주의자들 2명은 목사와 예배자들을 구타했고, 성경책과 다른 여러 기독 서적들을 빼았았다. 그러나 경찰관들은 관여하지 않고 지켜보기만 했다. 부감찰관 아룬의 심문에서 그들은 본인들 의사에 의해 기독교로 개종했다고 대답했다. 부감찰관은 바지랑달 소속 단원들을 질책했으나, 기소하지는 않았다.

9월 27일 안드라 프라데시주 하이데라바드시: 라마나 레디가 이끄는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은 안드라 프라데시주 수도인 하이데라바드 사루나가르 지역 브누엘 기도원 교회의 문을 부쉈다. 인도 크리스천협회에 따르면, 극단주의자들은 교회 건물도 파괴했다. 목사와 가족들은 아침까지 문을 잠근 채 집안에 머물러 있어야만 했다. 또 협회에서는 극단주의자들이 크리스천들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공격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경찰은 아무도 체포하지 않았다.

기도제목:
1. 인도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의 종교박해가 멈추기를.
2. 박해 가운데 있는 교회와 크리스천들을 강건케 하시고 박해를 넉넉히 이기게 하여 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