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미스교회(담임 김남수)가 ‘4/14 윈도우’ 선교아웃리치의 일환으로 펼치고 있는 뮤지컬 ‘히즈라이프’(His life)가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돌에 위치한 ‘대통령극장’(President Theater)에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대공연을 가졌다.
평일 오전 9시와 오후 2시, 주일 오후 2시 총 9회 공연에서는 약 3만5천 명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엘살바도르 정부차원에서 ‘4/14 윈도우’ 선교프로그램의 유치를 요청해 이뤄진 것이다.
프라미스교회가 지난해 엘살바도르를 비롯한 중미 4개국의 5개 스타디움에서 한국프로축구팀 ‘할렐루야’(감독 이영무 목사)와 순회경기를 가질 때 엘살바도르 정부는 자국의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를 표하면서 계속해서 ‘4/14 윈도우’ 선교프로그램을 자국의 어린이들을 위해 펼쳐줄 것을 요청했었다.
지난해 축구경기를 통해 4/14윈도우 사역에 고무됐던 엘살바도르의 어린이들은 이번 히즈라이프 공연을 통해 예수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는 시간마다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의 손에는 음료와 빵 그리고 선물이 담긴 봉지가 들려져 있었고, 이번 공연은 현지 주요일간지 ‘El Diario de Hoy,’ ‘La Prensa Grafica,’ ‘Diario El Mundo’에 연일 주요기사로 사진과 함께 보도됐다.
워낙 많은 인원이 공연을 보기 위해 참석해 공간의 제한으로 입장하지 못한 어린이들은 아쉬움 가운데 다음 기회를 기약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는 매릴랜드에 위치한 솔즈베리한인장로교회(담임 김동영 목사) 선교팀 32명이 프라미스교회와 연합해 전체 150명이 출연팀, 연출팀, 준비팀, 진행팀 및 도우미로 수고했다. 특히 이번 히즈라이프 공연은 전원 자비량으로 참가하면서 여름보다 더욱 뜨거운 선교열정을 확인했다.
이번 히즈라이프 공연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콘서트가 시도되기도 했다. ‘K-Pop’의 열기로 세계가 열광하는 가운데, 선교에 꿈을 꾸고 있는 크리스천 아타스트들과 힙합그룹들, 프라미스 트레져스의 콘서트는 새로운 신세대를 향한 문화 장르를 개척하는 가능성을 타진하는 시간이었다. 프라미스교회는 새로운 형태의 콘서트를 새 선교의 도구로서 이번 9월에 뉴욕에서 선을 보일 예정이다.
프라미스교회는 이와함께 이번 가을학기가 시작되기 직전, 8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뉴욕 할렘(253 West 125th St.)에 위치한 ‘아폴로극장’(Apollo Theater)에서 할렘의 어린이들을 위하여 ‘할렘 히즈라이프’ 4회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아폴로극장은 흑인들의 정서적 고향으로서 역사적 상징성을 지니고 있는 장소다.
이밖에 프라미스교회는 2012-2013년 겨울, 중미 국가들을 겨냥한 “2013년 4/14 윈도우 중미 축구선교”를 ‘할렐루야 축구팀’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 온두라스 3개 스타디움(1월 16, 19, 23일), 콜롬비아 3개 스타디움(1월 24, 26일), 베네수엘라 2개 스타디움(1월 31, 2/1일), 에쿠아돌 4개 스타디움(2월 4, 8, 11, 13일), 니카라과 3개 스타디움(2월 14일과 일자미정 2개 스타디움)에서 연인원 35만명의 어린이들을 입장시키고, TV 중계방송을 통하여 3천 500만명이 생중계 및 재방송으로 관람하게 될 거대한 축구선교 프로젝트에 큰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4/14 윈도우’는 4‐14 세까지의 세계 어린이 18억 5천만명과 그 가족들을 구원하는 복음운동이다. 나이는 4‐14세이지만 실질적으로는 0‐18세까지의 모든 연령을 포함한다. 4/14 운동은 현재 급속히 전 세계에 파급되고 있으며, 어린이 선교를 통하여 향후 세대를 내다보는 사역으로써 어린이 선교의 중요성과 방법론을 제시하는 복음주의적 선교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