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추라지역 성도들이 함께 모여 '성탄의 기쁨과 감사'를 찬양했다.

벤추라카운티교역자협의회(회장 최상훈 목사) 주최로 웨스트레이크교회(오정택목사)에서 11일 저녁에 열린 성탄감사찬양예배는 사회에 오정택 목사, 대표기도에 박민규 목사(옥스나드 한인 연합감리교회), 설교에 이상영 목사(카마리오 한인 연합감리교회), 헌금기도에 정준호 목사(리빙스톤 교회), 축도에 최상훈 목사(벤추라감리교회)순으로 진행됐다.

'가장귀한 선물'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이상영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귀한 선물인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영생을 선물로 주셨다'며 "동방박사 세 사람이 주님 앞에 드린 예물의 의미는 주님은 나의 왕, 구세주, 제사장이란 신앙고백이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것을 드리는 우리가 되자"고 말했다.

이날 찬양예배는 벤추라지역 교회들의 성도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참석한 성도들의 환호를 받았다. 벤추라감리교회는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한 성탄메들리'를, 옥스나드한인연합감리교회는 성가대와 어린이들이 준비한 '아기 예수께 찬양'을, 카마리오한인연합감리교회 성도들로 구성된 중창팀은 '구원의 찬양'을, 씨미밸리 한인교회 밴드팀은 '높은 곳의 주님께','성탄캐롤'를 연주했다.

이어 웨스트레이크한인교회 윤정수 집사가 워십댄스 '기름부으심'을 선보이며 은혜로운 시간을 더했으며, 참석한 성도들은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다 같이 찬양하며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했다.

한편, 벤추라 교역자 협의회는 한인들이 적은 벤추라 지역 복음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며 교회 연합을 도모하고 있다. 회원 교회로는 다우전옥스한인장로교회(이종수 목사), 새생명장로교회(이태호 목사), 웨스트레이크한인교회(오쟁택 목사), 리빙스톤교회(정준호 목사), 씨미밸리한인교회(반채근 목사), 씨미밸리은혜인터내셔날교회(장승종 목사), 열린하늘교회(이윤호 목사), 카마리오한인연합감리교회(이상영 목사), 벤추라카운티장로교회(임진태 목사), 옥스나드한인연합감리교회(박민규목사), 옥스나드한인교회(김진국 목사), 벤추라감리교회(최상훈 목사), 열린문장로교회(김경욱 목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