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랜드교회(최원일 목사)가 27일(금)부터 29일(주일)까지 임현수 목사(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 원로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선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에서 임 목사는 하나님과의 연합, 기도의 중요성, 그리고 선교적 삶의 본질을 강조해 도전을 줬다.

GAP(세계협력선교회) 이사장, KWMC(세계선교협의회) 의장, (사)글로벌연합선교훈련원(TMTC) 대표로 섬기고 있는 임현수 목사는 2015년 1월 북한에서 체포되어 같은 해 12월 ‘국가전복 음모’ 혐의로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고, 2년 6개월 9일 동안 억류되었다가 2017년 8월 9일 석방된 바 있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와 기도의 능력에 대해 더욱 절실하게 증거했다.

임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는 주님과 붙어 있어야 하며, 하나님과 연합해야 한다. 하나님과 분리되어 독립하려 하면 결국 죽게 된다”며 “이는 중력의 법칙과 같은 영적 원리로, 우리는 하나님 없이 살 수 없는 존재로 지음받았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연합이 곧 안전과 자유, 평화”라고 말했다.

또한 인간의 타락과 교만에 대해 말하며 “사탄은 선악과를 따먹으면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고 속삭이지만, 그것은 하나님처럼 되려는 착각이며 교만이다.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두신 이유는 인간이 피조물임을 알게 하시기 위함”이라며 “우리는 스스로 할 수 없는 존재임을 인정하고 지극히 겸손함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영광을 올려드려야 한다. 예배는 하나님의 얼굴과 영광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마음에 평안이 임하고, 하나님의 빛이 임할 때 가정과 사회, 나라가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사역 경험을 나누며 하나님의 공급하심에 대해 “북한 지원과 선교를 위해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550억 원의 재정을 채워주셨고, 교회 안에 단 한 사람의 반대도 없었다”며 “하나님께서 넘치도록 채워주셔서 빚을 갚고 마음껏 선교를 감당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그는 세상의 가치관에 대해서도 경계하면서, “믿는 사람은 사람의 눈치를 보거나 사람의 영광을 바라보지 말아야 한다. 대한민국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 중 하나는 학연, 지연, 혈연과 같은 인간 중심의 가치 때문이다"라며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것이 축복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기도의 중요성과 관련해서는, “기도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게 되는 데 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는 이유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믿지 않기 때문”이라며 “휴대전화로도 전 세계와 네트웍이 되고 통화할 수 있는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듣지 못하신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라고 역설했다.

하나님의 역사를 증거하며 과거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규모 청소년 집회를 회상하기도 했다.

 “금식기도 후 집회 직전에 보충수업이 전면 폐지되면서 수많은 학생들이 모였고, 체육관이 가득 찼다. 그때 은혜를 받은 이들이 오늘날 목회자와 선교사, 그리고 사회 각계각층의 지도자로 쓰임받고 있다. 그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하나님의 기쁨이 충만하게 임하는 것을 경험했다”

끝으로 “하나님은 지금도 이 땅을 치유하시고 새롭게 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이다. 가정 문제와 자녀 문제 역시 믿음으로 해결될 것을 믿어야 한다”며 “고난주간을 맞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누구신지 깊이 알아가고, 우리 죄를 담당하신 십자가의 은혜를 기억하며 선포해야 한다. 큰 부흥을 경험하는 한해가 되자”고 강조했다.

최원일 목사
(Photo : 기독일보) 기도하고 있는 최원일 목사
인랜드교회
(Photo : 기독일보) 인랜드교회(최원일 목사)가 27일(금)부터 29일(주일)까지 임현수 목사(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 원로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선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