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경제에 물가 상승으로 인한여 국민들의 얼굴에 인상을 찌뿌리게 하는 요인의 하나를 들자면 그것은 매일 같이 어느 선까지 오를지 모르는 가스값의 상승이다. 몇달 전만 해도 가스값이 워싱턴 주에 1갤론당 $3.25이 었던 것이 이제는 $4.20이되어 작은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차를 운전하는 모든 운전자들에게 한숨짖게 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인 심각한 위기에 마음의 걱정들을 하고 살아가지만 조금만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본다면 그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누군가에게 행복을 전달해 주는 홍보대사들을 우리가 사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가 있다. 필자가 삶속에서 발견한 행복을 전하는 대사 한 사람을 독자들에게 함께 나누기를 바라는데 그 사람은 짐보라는 이름을 가진 미국인 홈네스이다. 그 사람이 매일 생활을 하는 주무대는 워싱턴주 린우드 도시에 164th 와 36th 가 만나는 사거리의 한 주유소 앞에서 두개의 기타 박스와 기타를 세우는 스탠드를 옆에 놓고 기타줄이 없는 기타를 너무나 신나게 치면서 노래를 하고 차량을 운전하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항상 미소를 지으며 큰 소리로 사람들에게 격려의 말을 던진다. “여보세요(Hi)”, “안녕하세요(How are you)”,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기를 바랍니다”(God bless you!)”.

그의 특징의 하나는 다른 홈네스와는 다르게 종이 조각으로 만든 “도와주세요 나는 홈네스입니다(Homeless, Help me)”라는 표지판을 소장하지 않을 뿐 아니라 사람들에게 힘들고 우울한 얼굴의 표정을 보여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으려는 모습을 그에게서 전혀 찾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주유소 앞에서 기쁨으로 기타 연주와 노래를 하면서 사람들에게 삶의 격려를 주는 그를 매번 볼때마다 감사함을 느끼고 우리 주변에 가장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홈네스 짐보 아저씨”가 아닌가 생각하곤 한다. 그를 보면서 행복이 무엇인가와 행복이 어디에서 주어지며 그 행복을 나도 누군가에게 나누어 줄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 보았다. 그의 행복은 분명 조건이 없는 것과 환경이 그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그가 환경에서 오는 삶의 장애의 벽을 무너뜨리고 그 속에서 스스로 행복의 기쁨을 만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그도 자신의 환경속에서 최선을 다해 누군가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면 나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자신의 가진 것들을 가지고도 충분히 누군가에게 “희망과 기쁨”을 나누어 줄수 있다고 믿게 되었다. 세상에서 말하는 정치와 경제 그리고 스포츠를 국내와 해외로 알리기 위해서는 주로 홍보대사를 각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가진 사람들과 성공한 유명인들을 내세워 홍보의 전략을 내세우지만 인간의 삶의 행복을 전하는 홍보대사들은 세상과는 다르게 최고의 성공한 사람들이 아니라 자신의 지위와 부 그리고 명예와 상관없이 누군가에게 삶의 기쁨을 주는 사람들이다.

누구나 행복을 전하는 홍보대사가 될 수 있으나 아무나 행복을 전하는 홍보대사가 될 수는 없다. 그 이유는 행복을 전하는 데에는 자격의 부여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은 바로 삶에 대한 목적의식이 분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목적의식을 형성하여 그것을 삶으로 실행하여 옮기기 위해서는 S.H.A.P.E 의 형태를 유지 해야 한다고 새들백의 교회 릭웨렌 목사는 말했다. S(Spiritual Gift)는 영적인 은사인데 이것은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 각자에게 재능의 은사를 주었다는 것이다. 이 은사는 삶의 목적의식을 갖게 하는 가장 큰 동기 유발을 하게 하는 것이다. 최근에 중학교 3학년 최혜연양이 오른 손가락이 없이 팔굽치로 ‘아드린을 위한 발라드’의 곡을 피아노로 연주하는 장면을 TV를 통해 보게 되었다. 3살때 한쪽 팔을 잃은 최혜연(16)양이 피아노를 배우게 된 동기는 피아노 학원을 하시는 이모에게 조금씩 피아노를 배우다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이희아가 네 손가락으로 피아노 치는 것을 보고 피아니스트를 꿈꾸게 되었다. 영적인 은사의 활용은 육신적인 외형에서 찾아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영가운데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것이다. 두번째는 H(Heart)로 마음인데 어떠한 현상을 보고 그것을 긍정적으로 아니면 부정적으로 바라보느냐 이다. 부정적인 사람은 “힘들다”라는 말을 힘이들어 죽겠다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지만 긍정적인 사람은 그것을 “힘이 들어온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문자 하나의 차이지만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삶에서 주어지는 짐의 무게에 차이를 느낄 것이다.

세번째는 A(Ability)로 일을 하는데 자신감을 갖는일이다. 장애자이면서 피아니스트계의 작은 거인 이희아가 어려운 곡을 피아노 연주할때 자주 쓰는 용어 중에 하나가 “더럽게 어렵네”라는 말인데 그녀는 그것을 자신이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한곡을 위해 하루에 12시간 이상 연습을 했다는 것이다. 그를 보면 “세상 어디에도 행복은 없지만 그의 가슴에는 행복이 있다”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가 그것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P(Personality)인 그녀의 성품중에 인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다. 그녀는 로마서5:3-4절에 나오는 말씀을 분명히 알고 있는 것 같았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이러한 소망을 이룬 사람은 마지막으로 릭웨렌 목사가 말한 E(Experience)로 삶에서 주어지는 기쁨의 경험을 누군가에게 나누어 줄 뿐 아니라 절망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도전과 희망”을 주어 불행한 환경 속에서도 누구든 행복의 기쁨이 무엇인지를 맛보고 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안내 해주는 길잡이가 됨에 틀림이 없다고 본다. 이러한 것들을 볼때 삶의 목적과 행복은 주변의 환경이 나에게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행복을 향해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삶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아무리 좋은 것을 가져다 주어도 항상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의 상황에 불평불만을 품어 낼 것이다. 이런 사람은 사람들에게 절대적으로 행복을 전하는 홍보대사가 될 수 없을 뿐 아니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오히려 눈살만 찌뿌리게 되는 것이다. 더 많은 것 더 높은 곳에 올라가려고만 한다면 그 사람은 성공은 보여 줄 수 있어도 행복을 전하는 전령은 될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