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애틀협의회 정기회의에 앞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영조 회장, 송영완 시애틀 총영사, 박태호 수석 부회장ⓒ 김브라이언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애틀협의회(회장 이영조 이하 민주 평통)는 지난 21일 코앰 TV 공개홀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정기회의에는 14기 민주 평통의 사업보고가 있었으며 송영완 시애틀 총영사가 자리해 격려했다. 또한 민주 평통은 시애틀 총영사관의 최영환 영사와 도정봉 영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탈북자 인권연대위원회’에서 주최하는 ‘북한 정치범 수용소 사진 전시회’도 진행 돼 교민들에게 북한의 인권 유린실태를 알렸다.
2009년 7월 출범한 민주 평통은 14기 사역으로 통일부 교수 초청 간담회, 이기택 수석부의장 초청 강연회, 김병규 교수 초청 대북관련 세미나, 이범관 국회의원 강연회, 정창인 박사 초청 강연회, 남주홍 국제안보대사 초청 강연회, 천안함 무력도발 규탄대회, 고양시 협의회 초청 시애틀 합동 세미나, 국내외 차세대 통일 리더십 캠프, 노숙자 봉사활동, 연평도 사태 사회단체 연합 규탄대회, 오레곤 지역 대북관계 세미나 등을 보고했다.
이영조 회장은 내년부터 해외 교포들에게도 참정권이 주어져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게 됐음을 설명하며 본국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교민들의 올바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송연완 시애틀 총영사는 임기를 마치는 14기 위원들에게 지난 2년 동안 대한민국의 발전과 민주 평통의 성장에 기여한 것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고, 한미양국의 관계 발전과 동포사회의 단합을 위한 계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영조 회장은 민주 평통은 대한민국 헌법에 의한 헌법기관으로 조국 평화통일의 구심점 역할 뿐 아니라, 본국 이명박 대통령의 통일 정책을 자문하는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민족의 평화를 책임지고 조국 평화 통일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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