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회의원 중 기독교를 믿는 의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일보가 3일 18대 재적 국회원의 종교를 전수 조사한 결과 기독교(개신교)를 믿는 의원이 120명으로 전체 의원 중 40.5%에 달했다. 천주교를 믿는 의원은 72명(24.3%)이었고 불교를 믿는 의원은 55명(18.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원불교를 믿는 의원은 민주당 김성곤 의원이 유일했고 무교인 의원이 48명(16.2%)이었다.
특히 당 지도부 중에 기독교 신자가 많다고 이 언론은 보도했다. 한나라당 원희룡 사무총장과 심재철 정책의장,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전병헌 정책위의장이 모두 기독교 신자였다. 또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 홍준표 최고위원, 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 이재오 특임장관 등도 모두 자신을 기독교 신자라고 답했다고 이 언론은 전했다.
최근 이슬람 채권과 관련된 ‘스쿠크법’을 두고 기독교를 비판한 바 있는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천주교 신자였다.
한국일보가 3일 18대 재적 국회원의 종교를 전수 조사한 결과 기독교(개신교)를 믿는 의원이 120명으로 전체 의원 중 40.5%에 달했다. 천주교를 믿는 의원은 72명(24.3%)이었고 불교를 믿는 의원은 55명(18.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원불교를 믿는 의원은 민주당 김성곤 의원이 유일했고 무교인 의원이 48명(16.2%)이었다.
특히 당 지도부 중에 기독교 신자가 많다고 이 언론은 보도했다. 한나라당 원희룡 사무총장과 심재철 정책의장,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전병헌 정책위의장이 모두 기독교 신자였다. 또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 홍준표 최고위원, 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 이재오 특임장관 등도 모두 자신을 기독교 신자라고 답했다고 이 언론은 전했다.
최근 이슬람 채권과 관련된 ‘스쿠크법’을 두고 기독교를 비판한 바 있는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천주교 신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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