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C 실업인 선교회 세미나 개최

기업인으로서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을까? 기업인임과 동시에 크리스천으로서 어떤 지혜를 가지고 살 수 있는가?

지난 6일 오전 7시 옥스포드팔레스호텔에서 열린 2004년 동양선교교회(OMC) 실업인 선교회(회장 김재권) 기업성장 리더십세미나에서는 리더십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목표 설정과 성취에 관하여 성경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강준민 목사(동양선교교회)는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실 때 목표지향적인 삶을 살도록 하셨다"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는 목표를 주시고 달성하게 하셨듯 우리 또한 일을 하는데 있어서 명확한 목표와 계획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 안에 하나님이 담아주신 자원과 가능성을 보고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목표의 중요성을 깨닫고 명확하고 성취가능하며 확장 가능한 목표를 정하라. 그리고 불타는 소원을 가지고 그 목표를 향해 달려 가야 한다."

강 목사는 목표를 성취하는데 믿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은 부르짖는 자의 원한을 풀어주시는 분이다. 그 분은 우리에게 이루어 질 줄 믿고 의심하지 않으면 그대로 될 것이라고 하셨다."

또 목표를 성취해 나가는데 있어 기록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글로 남기는 습관을 권했다. 강 목사는 "글로 적어 머리 속에 명확한 목표와 그것에 대한 이유, 유익, 자신의 현재 위치를 정리해야 한다. 이로써 내 안에 분명한 출발지와 목적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나에게 주어진 때와 기한을 확인하고 극복해야 할 장애물을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끊임없이 모사하고 준비하는 성실성을 강조했다. 강 목사는 "작은 일에도 충실한 성실한 일꾼으로서 절제하고 한 곳에 집중하여 자신의 목표를 온전히 성취하는 크리스천 기업인이 되자"고 권면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강 목사의 강의 외에도 회원 간의 교제 시간을 갖고 사업 소개 뿐만 아니라 비지니스를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실업인 선교회는 기업가들의 사업 발전과 정보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의 복음화, 그리고 선교 구제 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주된 회원은 동양선교교회 교인들이지만 다른 교회 교인들도 참여하고 있어 선교회가 교회 차원을 넘어서 신앙으로 모이는 실업인들의 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실업인선교회는 올해 회원 관리를 강화하고 기업 성장 세미나, 단기선교, 한국 농어촌 학생 장학금 지급 등의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저소득층을 위한 푸드뱅크 실시, 크레딧유니온 설립을 위한 기초작업 등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