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 어머니 기도모임이 계속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본당에서 열리는 기도모임은 유성희 전도사의 인도에 따라 그룹별 성경공부, 기도제목 나눔, 중보기도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유 전도사는 “여름 휴가 등으로 출타 중인 분들도 있지만, 많을 때는 80분 정도가 꾸준히 오시고 매 주 새로운 분들이 와서 기도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머니 기도모임은 2003년부터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고 싶은 몇몇 여성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시작했다. 갓난 아이부터 장성한 자녀들, 이미 출가해 가정을 이룬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들은 그 어디에도 쉽게 털어 놓을 수 없는 속 깊고 진솔한 대화 가운데 내면 깊이 자리잡고 있었던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는 일들이 계속되고 있다. 이 기도모임이 발전해 올 해는 여(女) 장로를 위원장으로 하는 여성사역위원회가 창립되는 열매도 맺었다.

이날 기도제목을 나누는 시간에는 각 조별로 한 명씩 나와 조원들의 기도제목을 나눴고, 기도 응답에 대한 간증도 전했다.

한편, 어머니 기도모임에서는 어머니들의 간증과 글을 모은 ‘어머니 보석함’을 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