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한인 M.Div동문회가 지난 14일 오전 9시 한인커뮤니티교회(담임 조경현 목사)에서 풀러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동양사상과 포스트모던을 넘어서서 크리스천 영성으로’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풀러신학대학원 신학박사 조경현 박사가 강사로 나섰다.

조 박사는 한인의 문화적 뿌리가 되는 동양사상을 개관적으로 살펴봤으며 포스트모던 문화의 장단점 살펴보기 및 건강한 교회, 건강한 사역자의 길을 모색했다.

강의 1부에서는 동양사상의 특징과 한계, 동양사상이 이민목회에 남아있는 잔재를 넘어서는 길을 조명했으며, 2부에서는 포스트모던의 문화적 특징과 한계, 포스트모던의 문화적 도전을 넘어서는 길을 모색했다. 3부에서는 이민목회를 진단하고 크리스천 영성으로 행복한 목회의 출구와 나아갈 길을 살펴봤다.

조 박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관점에서 목회현장을 재조명해보고 그리스도 중심의 영성 회복이 당면 문제임을 보고 오늘의 시대적 흐름과 요청에 대하여 살펴보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풀러 포럼에 앞서는 ‘지역 교회의 부흥을 위한 리엔지니어링 프로세스’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풀러 포럼이 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