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떠들썩했던 뉴스 덕분에 줄기세포에 대하여는 많은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새 세포인 줄기세포만 생기고 헌 세포들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신체의 공간이 모자라게 되면서 아주 심각한 상태로 될 것이다. 따라서 오래 된 세포는 정상과정을 거쳐서 없어지면서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주어야만, 줄기세포로부터 올라오는 새 세포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게 되면서 생명현상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세포자살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생기면서 이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세포자살은, 세포가 늙어서 더 이상 생리작용을 지속할 수 없을 때, 또는 어떤 조직에 필요 이상으로 세포가 생겨날 때에도 세포자살이 일어나고, 마찬가지로, 세포가 상해를 입었을 때에도 세포자살이 일어나게 된다.

이때, 세포자살은 원칙적으로 다음의 세 가지 방식으로 일어나게 된다.
첫째는 거대세포에 의한 식균작용이고,
둘째는 주변의 세포들이 세포자살을 하게 된 세포의 모든 내용물들을 자연스럽게 흡수 사용함으로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는 길이고,
셋째는 피부나 장 내면의 세포들처럼 몸으로부터 떨어져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세포가 자살을 하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다.

장기의 위치나 상태에 따라서 위의 세 가지 방법 중의 한 가지로 세포자살이 일어나는 것이다.

세포자살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을 때 많은 병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암인 것이다. 암에도 세포자살이 일어나고 있는데, 악성인 경우에는 세포자살 보다는 새로운 암 세포가 더 빨리 생기기 때문에 암이 자라면서 생명에 위협을 주게된다.

따라서 암으로부터 세포자살을 빠르게 유도할 수 있으면서, 새로운 암 세포보다 암에 세포자살이 더 빠르게 진행될 수만 있는 길만 찾을 수 있다면, 암 치료에 획기적인 방식이 될 것이다. 현재 제약회사들에서는 이런 약들을 만들어내기 위하여 많은 연구조사를 하고있는 중이다.

다음의 몇 가지 음식이나 영양소들이 세포자살을 유도한다는 사실만 알고있을 뿐이다.
망고스틴, 생강, 글루타티온, 비타민-C, 비타민-D, 비타민-E, 아연, 캐로틴(비타민-A와 비슷함), 카테친(녹차), 올레익 산(올리브 잎) 등인데, 앞으로 더 많은 음식들과 영양소들이 세포자살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사실들이 점점 더 많이 밝혀질 날이 오게 될 것이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균형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되 과식을 피하는 길이 균형 있는 세포자살을 유도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